안녕하세요. 선후배님들
보배 눈팅만 하다가 오늘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족들과 시흥에서 칼국수를 먹고 영흥도 카페를 가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6살 딸아이를 뒤에 모시고 눈누난나 신나게 가고 있었습니다.
신x계 프x미x을 아울렛을 지나고 차들이 속도를 조금 내기 시작했습니다.
흐름에 맞추려 저도 속도를 조금 내긴 했습니다.
규정속도가 60이지만 80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규정속도를 어기고 달린건 죄송합니다.
차로 변경을 한 후 x마트 노란트럭이 들어오길래 깜짝 놀라 경적을 울렸습니다.
한꺼번에 두개를 넘어올지 몰랐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가려는데 7차로에 있던 흰색 쏘렌토가
제가 달리고 있는 3차로까지 대각으로 냅다 달려왔습니다.
오른쪽 시야에 뭔가가 걸려서 엑셀에서 발을 떼고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큰일 치를뻔했습니다.
순간 미친듯이 화가 치밀어 올라 뒷자리에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잠시 망각하고 앞뒤없이 차로 두개 넘어서 쫓아갔습니다.
(죄송합니다...ㅜㅜ..그 당시에는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비상등을 켜긴 했지만 사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리려는데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었습니다.
그 차는 또 미친듯이 달려가더군요
창문을 열고 옆을 쳐다봤는데 신경도 안쓰고 실실거리면서 가더군요
심장이 벌렁거려서 진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선후배님들 금융치료든 뭐든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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