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미로 자전거가 있엇는데 입문할때 보던 유튜버가 있었습니다.
위 사진속 CJ Park, 박찬종 님이셨어요.
대학교 시절부터 자전거로 학교를 다니며 그 영상을 담아냈었는데 즐겁게 보았습니다.
지방에 계셨었는데. 몇년전 취업으로 수도권에 오게 되었고 출퇴근도 자전거와 함께하며 여러 영상을 올리셨습니다.
자전거타는 이들을 자라니 라는 말도 많지만, 이전 그분의 영상을 보면 늘 차량을 조심하고 또한 차량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안전하게 주행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러던중.. 2022년 9월,,자전거와 퇴근을 하던 그는 바깥쪽에서 안전하게 주행하고 있었음에도 대형트럭이 그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밟아 버립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는 그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절망하고 좌절할법도 하고 고통스러울텐데도 늘 그는 밟은 모습을 잃지 않았고....
"내가 의족이 없지 의지가 없냐" 면서 재활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어느 누구는 광기라고 할테지만 그는 병상에서도 사이즈가 있을때 사야 한다며 자전거를 다시 구입하였고...
힘들고 좌절하고 싶은 순간에는 새로 산 자전거를 만져보며 의지를 불태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고로 미뤘던 예비신부와의 결혼식에 직접 자기발로 걸어서 입장할거라는 목표도 함께,,,,,,
이런 그의 사정이 알려지자 한 의족업체에서는 그에게 의족을 무료로 제공해 주겠다고 했는데.
찬종씨가 거절했다고 하네요..
자기가 무료로 제공받은 의족은 다른 장애인들이 낸 비용으로 받는것과 같은거 아니냐고...
거절하고 본인돈으로 의족을 구입하여 재활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어느정도 재활에 성공하였고. 프로스펙스에서는 그를 모델로 기용하였습니다.
찬종씨는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설정했다고 합니다.
바로 국가대표가 되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재활도 훈련도 열심히 하고 늘 밝은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감동도 큰힘도 주고 있는거 같아요..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 분입니다...
저런 인생의 고난을 한번 겪어낸 분들은 뭘 해도 합니다. 두려움이 없죠.
굳은 의지가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분이시네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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