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세대당 주차가 한대가 안나오는 아파트입니다.

추석이후에 이사 와서부터 계속 이런식으로 주차를 합니다.

주민들이 그럼 바짝이라도 대서 한 대 더 댈 수 있게 해달라고 하니

바짝 대도 좁을 것 같아 가운데 주차했다고 합니다.

본인 전번이랑 호수도 까고 불편하면 찾아오라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해야 못된버릇을 고칠 수 있는지 도움 될만한 정보 있으면 공유부탁드립니다ㅠ

(내용 추가)

답답해서 올린 글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올렸던 이유는 저도 법적으로 아무런 처벌을 할 수가 없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과태료라도 부과할 수 있는거라면 매일같이 신고했을텐데 일반차가 경차자리에 주차해도 불법이 아닌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협소할 경우 경차자리에 주차하면 바깥쪽으로 선을 조금 넘어서 주차하면 경차가 주차하던 다른차가 주차하던 충분히 한 대 더 주차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일반적인 상식밖의 행동이라 생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차주분께선 참교육이나 정의구현 등 영웅심리에 취해서 올린건 아니냐고 물어보셨고 글은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위 글을 올린 것에 있어 사실이 아닌 내용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댓글등에 관련법 근거해 법적 조치하겠다고 하셨는데, 누군지 특정이 안되는데 고소가 가능한지도 궁금하네요.

차주의 주장은 이랬습니다.

1. 경차 자리가 비었는데 경차가 일반차 자리에 주차를 했다.

2. 그래서 나도 경차자리에 주차를 한 것이다.

3. 바짝 댈 수도 있지만 어차피 한대 더 주차가 어려울 것 같아 저렇게 주차한 것이다

였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두 번 다시 저따위로 주차를 안하는 것입니다. 경차자리, 당연히 자리 없으면 하는 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가운데 떡 하니 주차하시는 건 안되죠.

저도 제 번호로 문자 보내드렸고, 서로 감정 상한 상태에서 전화 받으면 좋지 않을 것 같아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혹여나 다시 한 번 두칸주차 하시면 저와 나눈 대화를 포함해 지금까지 단톡에 올리셨던 글을 다 캡처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더울때 더 더운 내용 올려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