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0세 어무니랑 전주여행 갑니다.
일정은 안 정하고 어무니 컨디션 되는데로 다니려구요
어무니 1살때부터 살던 지역이라
80년 역사 이야기 많이 하실거 같습니다. ㅎ
라떼는.... 말이지....
그래도 얼마나 좋습니까
여전히 당신의 두발로 당당히 잘 걸어다니시고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잘 말씀해 주시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말씀해 주시는게
너무 감사할 따름이네요.
근데 저도 간만에 어무니 모시고 떠나다 보니 긴장했는지...
애착기기인 테블릿을 침대맡에 놓고 왔네요 ㅠㅠ
2박3일동안 어무니에게 집중하라는 게시인가 봅니다.
이제 1시간뒤면 전주역인데....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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