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733620&vdate=
어제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인기글에 올라갔었네요...
그런데 정작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 상황이라 다시 글을 적어봅니다 ㅠㅠ...
글이 너무 조잡하게 적어서 읽기 어려우셨을 분들을 고려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실 수 있게 번거로우시겠지만 한번만 더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아X기업 업체 대표님은 고소를 하던지 소비자고발원이든 신고를 하라고 배짱을 부리는 상태인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법에대해 잘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본사쪽에서는 자기들은 업체에 부품만 보내주는 곳이라고 대리점이라서 관계가 없다고하네요...
사건의 개요
1. 최근 학원을 개원하며, 현대자동차 '어린이 수송용 완성차 스타리아'(스타리아 킨더) 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차량의 인도가 많이 늦어진다하여 신속하게 차량이 필요하였기에 구조변경을 전제로 하여 일반 스타리아 차량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2. 현대자동차에서 신차가 출고되었고, 현대자동차 카마스터분의 주도하에 부천소재의 '아X기업 자동문' 이라는 업체에 이관되어
- 차량도장
- 자동문 변경
- 자동발판 설치
- 경광등 설치
등의 변경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모든 일의 진행 상황이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3. 3월 28일 '아X기업 자동문'에서 작업이 마무리되어 저녁에 차량을 인수 하였습니다.
4. 3월 29일 아침부터 비가 왔고, 차량에 탑승할때 조수석 시트에 굉장히 물이 많이 고여있었습니다. (차량이 아까워 비닐을 때지않았습니다.)
일행이 앉았을때 바지가 완전히 젖을 정도였으니까요..
도저히 앉을 상황이 되지않아 뒷자리로 이동하였습니다.
(해당 영상 위에 적어놓은 링크로 가주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5. 일단 출근을 위해 출발하였으나 비가 지속적으로 흐르며 목적지 도착 후 자동문 버튼을 눌러 열어주었고 출발할때 문이 완전히 닫힌 후 출발 하였습니다.
(그런데 경고등이 뜨며 문이 열려있다며 경고음이 들리더라구요...)
중간에 다시 멈춰서 확인 하였더니 문이 다 안닫혀있더군요.
(시동이 꺼져있는 상태가 아니었으며, 운행중에 일어난 일 입니다. 발판도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도착 후 확인 하였으나 역시나 고장이 확실했습니다.
6. 비가 그친 후 다시 '아X기업자동문'에 반송하여 수리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기대했고 '아X기업자동문'의 처음 답변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보니 100% 완벽한건 없다 라고 이야기 하셨으나 차를 받자마자 고장이라니요...?
작업도중 일이 많아서 실리콘을 쏘는 것을 깜빡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시동이 꺼져있을때는 스타리아의 배터리 전력량이 약하여 문이 다 안닫힐 수 있다. 라고 이야기하셨기에
어쩔 수 없이 자동문과 자동 발판의 동작은 차의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에서만 동작하는 불편을 감수하면서 차량의 운행을 해야할 것 같다고 판단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차를 사고 차량 길들이기는 탁송기사님들이 다해주셨습니다... ㅎㅎㅎ
기분이 너무 나빠서 인수하기는 싫었으나...
7. 이 과정에서, 차량운행 지연에 대한 손실, 신차를 중고차 수준의 망가짐, 이에 따른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손실금 형태의 합의금을 청구하여 1백만원 을 수령하였으며, 이후에 6개월 이내에 구조변경 장치에서 이런 불량이 3번 이상 발생하면 100% 환불을 전제를 하고, 차량을 인수 받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 인원은 많지 않지만 차량을 타고 아이들 학교앞에 어머님들이 엄청 많이 계시는데 픽업을 갔을때도 문이 안된적이 있어서 굉장히 민망했어요... ㅠㅠ)
8. 4월 8일 쉬는날이 없어 시간을 겨우 내서 자동차 검사소에 튜닝신고를 하러 방문 하였습니다.
자동문이 됐다 안됐다 하네요... 검사를 하는 내내 문이 닫혔다 열렸다...
검사소분이 어리둥절 하시다가 마지막엔 닫혀서 문은 겨우겨우 통과하였으나,
마지막에 경광등에서 또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경광등이 문이 열리지않고 버튼을 눌렀을때는 노란색불만 들어와야하고 문을 열면 노란불이 없어지고 빨간색불만 들어와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란색 경광등은 문이열려도 계속 들어와있고 빨간색 경광등은 아예 안들어왔습니다.
이상해서 시동을 껐다가 다시 키니 다시 되는듯 했으나 오른쪽 뒷쪽 경광등만 불이 안들어오네요...
- 자동문 동작 불량
- 경광등 작동 불량
구조 변경은 등록 불가로 판정 받았습니다.
자동차 카마스터님께서 바로 방문해주셔서 '아X기업자동문' 으로 가지고 가신 후 업체에 수리를 하여 급하게 재검사를 받아 주셔서 검사는 다행으로 넘어갔습니다.
9. 4월 9일 자동문이 고장났네요... (영상 첨부)
부천의 '아X기업자동문'에서는 선거날이라 영업을 안한다하였고. 다른 지점 사장님이 영업중이라고 하셔서 거기로 가서 직접 수리를 하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굉장히 꼼꼼히 해주셨고 시동이 꺼진 후에도 자동문이 잘 닫히도록 전력을 추가공급 해주셨습니다.
왜 여기는 되고 거기는 안되는 걸까요?
10. 그렇다면 '아X기업자동문'에서 작업한 4가지 작업내용 중에서 제대로 한 것은 외부 도장작업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결론입니다.
11. 그런데 4월 15일 어제 또 같은 곳에서 비가 조수석 경광등 위치에서 누수가 발생하였습니다.
3월 29일 황사비가 내려 누수를 확인하고 추가 작업을 했음에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12. 이제는 차량 지붕의 잦은 누수로 인하여, 차내 배선을 타고 흐르는 빗물로 전기장치 단자부분들이 쉽게 부식하여,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빨간색 지점이 젖었고 그 기둥을 통해 송풍구쪽으로 간 것 같습니다.
차량에 이상이 있다면 수리를 해주겠다고는 고장이 나야만 해준다는 식으로 대처를 하고있습니다.
어제 댓글을 달아주신 분께서 비가 들어간 경우 당장에는 문제가 일어나진 않더라도 나중에 녹이슬 수 있고 내선에는 방수가 되어있지 않아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셔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우선은 업체쪽에서 고소를 하던 마음대로 하라해서 어떻게 할 지 판단이 잘 서고있지 않습니다.
생에 첫 자동차이며, 이것으로 학원을 열심히 운영하고 싶었던 마음이 계속 차 이슈로 일이 틀어지고 있어서 너무 답답합니다...
전문가분들께서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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