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밤늦게 파주 장모님댁 갔다가 아파트로 돌아오니
역시나 지하 2층까지 주차장은 만차!!!!!
10분간 해매다가 겨우 찾은 자리는 맞은 편 이중주차로 인해
쉽게 주차를 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노력해서 주차하던 중
맞은 편 이중 주차되어 있던 저랑 동일한 모델 차 휠 부분을(G80)
살짝 쿵 하고 박아 버렸습니다.
하.... 10년만에 낸 사고.....(운도 없지)
저녁 늦은 시간 피해차주분께 전화드렸고 계속 통화중!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내드린 후 결국 통화되어
20분 뒤 자녀분과 함께 차량 체크를 위해 내려오셨고
찍힌 휠 부분을 확인하셨습니다.
피해차주분은 큰 손상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시며
아파트 입주민끼리 이럴 수 있다고 하시네요!
감사했지만 너무 죄송해서 현금 20만원을 보내드린다 했지
역시 한사코 거절하셨네요.....(요즘 세상에 이런분도 계시는구나)
어찌되었던 상대편 차주분 차도 새차였고 죄송한 마음이 들어
같이 오신 자녀분(딱 봐도 저처럼 헬스인)이 좋아할만한
간소한 선물을 준비했으나
다음날 문자를 보내자 그것도 거절하셨습니다.
카톡 사진을 우연히 보니 KT 임원이셨네요......
편견을 가지면 안되지만
기업에서 그자리까지 올라간 분은 이유가 있는것 같네요
(저는 모 기업에서 중도 포기했습니다.)
아무튼 입주민 한분으로 KT란 회사 자체를 다시 보게됩니다.
이번달 KT 주식좀 사고 인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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