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질문글만 올렸던거 같은데 오랜만에 찾아와서 또 질문만 드려 횐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
혼기가 차서 그런지 어머니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때문에 가끔 이러한 언쟁이 나기도 하더군요.
내용이 너무 길어서 중간내용만 퍼왔는데 여기부터 보셔도 필요한 내용을 인식하는 것에 무리는 없을거라 예상됩니다.
누가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빨간색으로 강조한 부분이
1. 저의가 없는 질문이다.(단순히 상대방이 말한 것을 한 번 더 질문한 것 뿐이다.)
2. 저의가 있는 질문이다. (서운함 + 의도가 있는(떠보기 위한) 질문이다)
횐님들의 생각을 간단히 투표한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견은 붙여주셔도 되고 붙여주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내용 텍스트로 정리는 대충하여 가져왔습니다. (실명이 들어가는 부분은 날렸습니다.)
엄마, : 그 A란 애하고 지금 결혼을 할라고 하고 있는데 쌓일대로 쌓였어 어 근데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도 B네 엄마 때문에 응 계속 싸울 염려와
나, : 응
엄마, : 이혼의 염려가
나, : 굉장히 높아지겠지 어
엄마, : 어 그냥 끝난 게 아니라고
나, : 그거를 지금 풀었다고 해서 그게 확률이 낮아질 거 같애 어 내가 보인 아니야
엄마, : 낮아 진다고 B가 노력을 해줘야 된다고
나, : 응 나는 차라리 그냥 어떤 게 가장 깔끔할 거 같냐면은
나, : 현 여자친구 계속 만났다는 가정하면은 어 그냥 안 보는 거야
나, : 그냥 안 보고 전화를 더 이상의 소식을 전해주지 않으면은 오히려 더 화목할 거 같애 서로 상호간에 소식을 전해주지 않으면은
엄마, : 사이가 안 좋으면 안 봐버리는 거야?
나, : 당연하지 그래야지
엄마, : 자 봐라
나, : 응
엄마, : 그러면 결혼을 할 때는 뭐 문제가 없었는데
나, : 응
엄마, : 살다가 가족끼리 어떤 시끄러운 부분이 생겼어
나, : 응
엄마, : 그러면 너의 가족을 위해서 엄마 아빠를 안 볼 수도 있다는 얘기네?
나, : 그게 봐봐
나, : 누가 선택했어 그렇게
엄마, : 뭘 누가 선택해
나, : 그렇게 되는 파국의 상황을 누가 선택했냐고
엄마, : 예를 들면 너하고 나하고 선택을
나, : 했겠지 어 아니지 엄마한테 충분히 기회를 줬잖아
엄마, : 그래서
나, : 충분히 기회를 주고 설득할 수 있는 그런 상황까지 마 설득을 할려고 노력을 했고 실제로 그 말을 들을려고 안 한 거는 엄마 쪽인데
엄마, : 결혼을 잘 했어도 살다 보면
나, : 응
엄마, : 내 말은 엇갈릴 내용이 생길 상반된 내용들이 생길 수도 있잖냐고 그러면 그럴 때마다 얼굴 안 봐버리는 거야?
나, : 기회를 줬잖아 기회를 줬는데 발로 뻥 걷어찬 게 누구야
나, : 그러면 당연히 안 봐야 되는 거 아니야
엄마, : 아 가족끼리 그러는 거야?
나, : 아니 당연히 그 결혼을 하고 나면은 그 더 소중한 게 본인의 와이프니까 그래야겠지 본인은 와 와이프랑 안 그러면 이혼하게 생겼는데 그렇게 놔둬야 돼
엄마, : 이 그런 상황들을 보거나
나, : 어
엄마, : 니가 말하는 상황은 와이프뿐만이 아니라 뭐든지 다 적용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무서운 내용이거든
나, : 응
나, : 결혼을 하게 되면은
나, : 어 부모랑은 어쨌든 간에 천륜이라 뭐 이혼하고 안 하고가 없지
나, : 그런 와이프랑은 법적으로 이어진 관계지
엄마, : 법률혼이지
나, : 법률혼이지 응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단 말이야 어 그런데 이혼을 하면은 실제로 남남이잖아
엄마, : 그런데
나, : 그러면은 거기다가 어디에다가 더 뭐라고 해야 되지
나, : 그 가중치를 둬가지고 본인이 생각해야겠어 본인이 결국엔 앞으로 살을 사람이 누구야
엄마, : 잠시만 어 너하고 살을 사람이 당연히 그 법률혼으로 이어질 사람이지
나, : 어 그리고 더 여 그 연결고리에 약한 사람이 그쪽이잖아 그러지 어 그리고 결국에는 그거 플러스 그 기회를 처음에 줬었는데 걷어찬 사람 누구야
엄마, : 아 자 그러니까 응 얻어 찬 사람이 부모라 하더라도
나, : 응
엄마, : 니가 만약에 그래서 법률혼이 약해져서 끊어질 때가 아까워서 저 아 거기가 더 약한 거 같애서 그 약한 부분을 더 도두고 그쪽을 잡았어
나, : 응 그래서
엄마, : 그 기회를 뻥 찬 부모를 안 본다 그랬어
나, : 응
엄마, : 그 안 보는 건 보거나 인연 끝난 거 아니야
나, : 내가 아까 말했지만 다시 한 번 얘길할게 어 다시 한 번 얘길할게 들어
나, : 다시 한번 얘기를 할께 말해봐
나, : 안 본다 본 적 없어 나는 서로의 양쪽에 소식을 전해주지 않는다고 했는데 서로 양쪽에 소식을 전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또 안 보는 건가
나, : 그 결국에는 엄마가 그렇게 단정을 하고 얘기를 하는 건데 잠시만 어 그 가정 자체가 잘못됐는데
엄마, : 따로 따로 살아
나, : 응
엄마, : 언제 만나
나, : 금 뭐 따로 가서 만나든지 하겠지
엄마, : 아 명절 때도 그럼 여자는 여자 쪽 가고 남잔 남자 쪽 가고
나, : 뭐 그러겠지
엄마, : 자식들은
나, : 뭐 자식들 한쪽에서 데려가겠지
엄마, : 니 정상이라 생각해
나, : 정상은 아니지 당연히 근데 그 기회를 아이 그 뭐라고 해야지 정상이 아니게 만든 게 누구냐고
엄마, : 그게 고스란히 그 부모만 잘못했다고 생각을
나, : 해 이 상황은 서 어 니 상황에서는 부모가 잘못한 게 맞아 B랑 그 부분에
엄마, : 관련된 상황 아닌 경우라면?
나, : 그거는 이제 상황을 엄마, 세상이 그렇게 모든 게 다 가정으로 다 끝날 수가 있어 세상에 거 얼마나 소송에서도 그 아주 이 세세한 것을 봐가지고 원고 아니
나, : 뭐야 승소 패소가 갈리는데 이게 아니라면? 이때는 어떤데?, 이땐 어떤데? 그 상황을 다 던져주지 않고 내가 무슨 신도 아니고 그걸 어떻게 맞춰 엄마가 지금 이렇게 나한테 물어보는 거는 결국에는 부모와 자식간에 그런 도리를 그렇게 저버릴 수가 있는 것이냐 그런 식으로 날 시험하는 것처럼 밖에 안 보이는데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할라고 하면 안 돼 나하고는.
엄마, : 왜 이렇게 막 짜증내면서 화를 내
나, : 아니 날 시험할라고 하는 거야 나 진짜 싫어하거든 그런 식으로 얘기하지마
빨간색으로 색칠된 부분을 텍스트로도 보고 직접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빨간색 부분이 저의가 담겨있지 않고 그저 순수한 질문으로 볼 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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