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햄버거먹으려고전화했습니다.
알바생이얼마안되었는지,긴장하더라구요
20분정도이후 오라고 해서 찾으러갓는데
부부가 운영하고 사장님은 주방에서 햄버거 만드시고
사모님이라는분은 감튀랑 등등 함께 도와주시더라구요
전화주문했습니다.하고 카운터에 말했는데
알바생이 잠시만여, 하고있는데, 사모님이란분이 옆에서
"야 이거 여기다 놓치 말랬지? 한번만 더 이딴식이면 죽여버린다"
네..죄송합니다..
완전 초보인가보다 하면서도 굳이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들면서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를 한번 보고 알바생한테 "야 이분 포장이자나 먼저 줘!"
네..죄송합니다...
알바생 기가 푹 죽어있어서 괜찮아여 천천히 해요 라고 하고,
계산하고 아 저 케찹 좀 더 주실래요 ? 라고 말했더니
알바생이 네 하나 더 드릴게요, 라고 하길래 네 알겠습니다~하고 받고있는데
사모님이란분이 야 세트가 2개인데 니맘대로 왜 하나주는데?
니 멋대로냐! 라고하고....그리고 나서
콜라를 제게 주는데 빨대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빨대가 없다고 하니
아 잠시만여, 하고 빨대 통을 열어보는데 빨대가 없더라구요
알바생이 어쩔 수 없이 사모님이란분께
사모님 빨ㄷ ...라고 말하는 순간 사모님이 "아..씨x 나한테 말하지 마라"
알바생은 어쩔 줄 모르고, 뒷 주방까지 가서 찾으려는데
사장님께서 뒷주방에서 뛰어나오셔서 사장님도 어디다 놨지? 하며
여기저기 뒤적거리시다가 아 알바생 이름을 부르면서 일로와 여기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은 뒷주방으로 다시 돌아가고
알바생이 빨대 챙겨줄라는 찰라, 사모님이 또
"야 똑바로 해라 진짜 넌 아 됐다 말을 말자"
라고 하시길래 근데 그 순간 앉아서 식사 하시는분들 기다리시는분들도
표정이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기요 사장님이고 사모님이고 뭐고 모르겠는데
손님앞에서 너무 그러니까 저도 기분이 너무 나쁘네여,
라고 말하고 있는데 쳐다보지 않더라구요,
알바생 딱봐도 19~20살 알바하러 왔는데
쥐잡듯이 혼나는데 한편으로는 불쌍하더라구요
사모님이란 분 사모님도 처음에는 모르셨을거잖아요,
너무 몰아가지 마시고, 찬찬히 알려주시면 될거 같네여
그건 그렇고 이제 다시는 거기서는 안먹을래영,
끝!!
우리딸이 알바하던 토스트집 사장 생각나네요.
손가락이 인대가 늘어나서도 나가길래 그만두라했더니 두달치 영업비 물어내야한다고
사장님 아버지 어머니가 동네 유지라 엄마가 항의해봐도 질거라고..
엄마 아부지 뭐하시는데?
엄마는 횟집 아버지는 갈비집 사장님이라고..
아 그래 알았으니까 그만둬
그만둔다고 전화하니까 애한테 그동안 알바비 못준다고 하더군요.
동네 유지 딸 참교육좀 시켜드리고..
딸에게 말해주었습니다.
엄마는 유지는 아닌데 엄마가되면 딸아이 일엔 유지도 이기는 힘이 생기니까 혼자 판단하지말고 어려운일은 늘 얘기해주렴..
몇년을 다녔는데
어느날 갔더니 계산할려고 줄서있는데 그 앞에서 알바를 그렇게 면박주더라구요
그래서 발길 끊음
동네 사람들 만날때 마다 그이야기 하면서 거기 말고 다른 뚜**르 가라고 이야기하고 다님
너무 짧아서 당황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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