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동생님들..
예전(35세쯤)에는 술을 싫어했습니다. 1달에 1번정도???
근데 4년쯤 전에...진짜.... 마음의 상처를 너무 입어서..그 뒤로...그냥...에라..모르겠다....
이래죽으나..저래죽으나....먹고 죽자...... 이 비슷한 마인드로 바뀌게되고...
사람만나는거도 싫어지고.....
결국엔 정신과 가서...수면제에다가...응급실에서...저 환자..좀 조용히 시키세요....하면 놔주는 약...그런거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복합적인 이유가.....
윗집에 발망치 찍는놈이 오고.. 사는건 별 의미가 없어지고... 친구도 하나 둘씩 죽고...(부모님은 다 돌아가심)
그러다보니.... 저녁에 소주1병씩 마시게 됬습니다.
마치...맨밥만 먹으면 목막히니까.... 반찬에 소주도 좀 마셔야지... 이런 기분???
근데....딱 1병만 마십니다. 같이 마실 사람도 없고...더 마실 주량도 안되고...
이게..거의 4년째...매일 마시는데..... 저는 알콜중독 이런거 뉴스보면.......
막..지 혼자 미쳐가지고..남한테 시비걸고...뭐 때려부수고...욕하고.... 여기 술 더가져와...막 이런 액션 취하고...그런거만
알콜중독이라 생각했고.......
아...나는..그냥 소주 1병 마시면.....바로 자니까..알콜 중독은 아니겠지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느순간..... 저녁에는 무조건 소주1병 마셔야된다?? 안마시면 허전하다???
이런 기분입니다.
이거도 알콜중독 맞죠????
아.... 멘탈 나간거땜에..하루 담배도 2갑피고...소주도 1병씩 매일 마시고......
실컷 적다보니..중독 맞는데...... 중독을 벗어나야겠다는 동기가 없어져서...에효... 미치겠네요.
의존성 습관성
의존성 습관성
지금은 공돌이 되서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
술먹고 행패부리는것만 자기조절이 안되는게 아니라 하루라도 빼먹지않고 술을 먹고싶은 충동을 매일매일 조절하지 못하는거라 그게 중독이죠
그러다 점점 술때문에 사회생활 지장가기 시작하고 폭력생기고...그게다 순서가 있죠...
님은 이미 멈출수 없는 알콜중독자의 루틴이 시작된겁니다. 시간이 걸릴뿐 반드시 일어나죠
조절하세요 뭐 휴일전날에만 먹는다던지 횟수줄이면서 담배도 줄이시고,,,
운동을 하나 시작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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