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76년생, 97년 5월에 입대하셨는데
고향친구들 사이에서는
면제라 카면
"점마 저거 고자가?" 이캤다 카십니다
삼촌 4급 공익 떴는데
쪽팔려서 의무병으로 자원입대하셨다고.
삼촌 논산 가는 버스 안에서 들은 노래가
엄정화 여사님의 "배반의 장미"
삼촌이
76년생, 97년 5월에 입대하셨는데
고향친구들 사이에서는
면제라 카면
"점마 저거 고자가?" 이캤다 카십니다
삼촌 4급 공익 떴는데
쪽팔려서 의무병으로 자원입대하셨다고.
삼촌 논산 가는 버스 안에서 들은 노래가
엄정화 여사님의 "배반의 장미"
내심 부러워서라는.....
ses 드림컴투르~ㅡㅡ;
다만 대부분이 현역을 갔었기에...... 안다녀온 사람들은 은근 무시하긴 했죠 ㅎㅎ
키 작다고 2급 현역…ㅜㅜ
병역비리가 일상이던 시절이라서
1. 면제 = 신의 아들
2. 6개월 방위 = 장군의 아들
3. 18개월 방위 = 사람의 아들
4. 현역 = 어둠의 자식들
부대안에서는 이러고 농담하던 시절이에요.
당시 현역 나오면 빽도 줄도 없는 사람이라고....
80년생이 군대 들어갈 무렵에 그 병역비리가 엄청 크게 터져서
(그때는 방위없고 공익임)
부대내 간부들이 병사들 눈치 보면서 뉴스도 못보게 단속할 정도로
엄창나게 크게 터져서
그 이후로는 현역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억지로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 전까지는 군바리였잖아요. 바퀴벌레랑 동급 취급 받는......
현역으로 가는 자원 보다 보충역이나 바위로 빠지는 자원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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