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눈팅회원 50 초반 유령 회원 입니다.
회사가 부도나서 올해초 답십리 현대시장쪽에
떡볶이전문점 창업을 했습니다..
평생 직장생활하다 어떡하든 식구들 간수할려고 창업은 했는대
정말 매출이 안나오네요 ㅎㅎㅎㅎㅎㅎㅎ
하루 하루 피가말라가는 느낌이 드네요...
오전 11시에 집사람과 출근해서 10시까지 영업하는데
정말 매출안나옵니다
갠히 집사람 얼굴보기 미안해서 애꾿은 담배많 자꾸 늘어가네요...
밤늦게 집에오는 고딩딸이랑 천사같은 우리 집사람 생각하며
이악물고 버티는 중입니다.
저말고도 힘드신 자영업자분들도 계시겟지만 다같이 힘내라고 응원
보냅니다....
혹시 답십리나 장안평역 주변 떡볶이 생각 나시면 자주 찾아주십쇼.....
매장이름은 떡볶이는튀김빨 입니다
혹시 보배 회원이시라고 말해주시면 서비스 드리겠습니다.
하다보니 마지막은 가게 광고로 끝나 버렸네요..
그래도 속타고 피마르는 맘 여기라도 털어놓으니 좀 편안해집니다
그럼 형님 동생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모두 돈벼락 맡기를 기원하며
전이만 다시 매장으로 들어가서 테이블 닦으로 갑니다.....
제가 해 드릴수 있는건 응원밖에 없네요. ㅠ
그렇다고 우리 가장들은
손놓고 있을수는 없죠!
힘내라! 무슨 의미가 있겠슴니까?
그래도 힘냅시다
서울에 살지 않아서
서울 제외 그나마 먹고 살만하다던 울산도 힘들어요
힘내십쇼!~~
드릴건 추천뿐..
인건비부담에 잠도 잘 안와요…ㅠㅠ
그래도 존버해야죠 이겨냅시다 아자아자아자!!!!
돈보고 장사하면 안된다네요.
화이팅!
응원합니다
꼭.. 목적한 바를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음식 파는 장사하시면..
담배는 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동네 지나가다가 내가 가던 음식점 사장님이
담배피는 모습을 보면.. 담에 가기가 꺼려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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