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 있어서 말씀드려 봅니다.
건강검진으로 수면 내시경을 1월에 했습니다.
4월이 됐고, 개인적인 이유로 수면내시경 때 있었던 일을 돌이켜 생각해 보게 됐는데
내시경하고, 잠이 깰 때 내시경한 곳에서 깼던게 의문이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제가 내시경하고 다음 분이 내시경실을 이용하는 시스템이라서,
회복실로 옮겨졌고 거기서 잠이 깼던게 맞다고 해요
찝찝한 느낌이 있어서, 병원에 가서 내시경실을 확인 했습니다.
저 다음 분이 내시경실을 이용하는 시스템에서, 제가 내시경실에서 계속 있었던 것은
커텐으로 내시경실이 두 공간으로 분리 될 수 있었기 때문이 더라구요
내시경실 공간이 작았고, 누워서 수면마취 되기 전에.
출입하던 커튼이 아닌, 제 등뒤에서 커텐이 열리고 남자의료진분이 어떤 처치를 했고
회복실은 침상이 여러 개인데, 침상하나에 저 혼자 뿐,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내시경실에 그대로 있었던게 맞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게
분리된 반쪽 공간에 환자가 있었어도, 이해를 구해도 될 듯 한데,
내시경실 공간 분리 안 되게 천장 커텐 레일도 바꾸고,
책상 위치도 바꾸고 내시경실 침상 위치도 바꾸고, 가벽 같은 것도 생긴 듯 해요
이렇게 까지 해서
제가 내시경실에서 회복한 게 아닌 것이 되야 하는 건가요??????
회복실에 안 옮기고, 내시경실에 둔 사실을 심하게 감추는 게 너무 찝찝합니다
다음 환자가 와야기때문에 회복실로 옮겨 줍니다.
그리고 내시경 실에 있어도 간호사분들이 체크를 계속하고 있는거라 크게 맘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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