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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면 하궁항길, 마을구경 하는데 누군가 부르네요.
짧은 인사후, 돌아가는 길입니다.
"시간있으머 커피라도 한잔 하고 가이소."
"아휴, 감사합니다."
정갈한 내부 작은 탁자에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고향이지만 청주에 거주하고, 주말에만 내려와 텃밭을 가꾸시네요.
언제 다음에 맛난거 사들고 찾아야 겠습니다.
삶도, 길도, 인연도, 늘 기다리고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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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어도 갈곳이 없어서..ㅜㅜ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언제나 오려나
언제나 오려나
저 고갯길 넘어 오려나
저 들판길 지나 오려나
고향은 그곳에 있고
나는 이곳에 있고
배타고 가던 고향집
이젠
버스타고 갈수 있는데
하루종일 걸리던 고향길
이젠
두세시간 이면 갈수 있는데
제 고향은 너무 바뀌어 버려서
그날의 기억이 오직 제 가슴 속에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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