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에 차를 몰고 출근하다가, 엔진이 멈추는 일이 벌어졌죠. 시동을 걸었을 때 소리가 좀 이상했고, 오르막길에서 차가 힘을 내지 못하고 헉헉 거렸죠. 다 올라갔을 즈음에 갑자기 시동이 꺼졌고요. 오르막길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에 차를 세우는 건 위험했죠. 넘어가기 위해 시동을 재차 걸었고, 겨우 걸렸죠. 아이들링을 계속 하니까 차가 움직였는데, 오르막길을 넘자마자 또 시동이 꺼졌죠. 시동을 걸었으나 이 때는 걸리지 않았고요.
본도로에 멈췄기 때문에 내리막길을 이용하여 갓길로 빠지려고 했으나, 다른 문제가 튀어나오더라고요. 경사가 좀 급한 곳이어서 속도가 훅 올라가길래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잘 듣지 않더라고요. 힘을 줘서 꽉 밟으니까 제동이 되기는 했고요. 갓길로 벗어나자마자 주차브레이크까지 걸어서 간신히 세웠죠. 운전대도 잘 돌아가지 않아서 진땀을 뺐고요.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는 이유가 있나요? 이걸 모르고 내리막길을 질주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나요?
엔진이 돌면서 진공이 생기고
그진공이 유압장치에 전달되서
브레이크 작동.
엔진이 멈추면 진공이 끊어지니
평상시랑 똑같ㅇㅣ밟으면
힘이 전달안됨.
힘이 덜받는건데 사람들이
브레이크가 안든다 생각하는거.
평소보다2~3배를 밟아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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