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좋지 않고
자리도 약간은 애매하지만
열심히 하면 좋은날 있을거다 라고믿고
요식업시작한지 17년정도
간간히 나눔도 하면서
하루하루매출에 연연하지 않고
맛있게 잘먹고간다는 말에 즐거워 하며 일하고 있는데..
1일날은 어버이날은 맞아
근처에 사시는 어르신들 무료 식사 행사도 하고
우쭈주 받아야지 하고 보배왔다가
숨이 턱막혀서 댓글만 읽다 갔네요..
우리도 삼겹살을 파니 주방에 체크 꼼꼼하게 하라고
혹여 실수라도 그런 상품 나갔으면 얼릉 교체해 드리라고
그리고 그 테이블은 계산 받지 말라고...
성격이 모나서인지
컴플레인 들어오는 테이블은 되도록
죄송하단 말씀과 함께 계산은 받지 않는다 가 원칙이라..
대신 다음에 꼭 한번더 들려주셔서
그날 불편하셧던 부분이 개선되었는지 확인차
꼭 한번 다시 방문드린다고...
대부분의 자영업자 분들이 그리들하실텐데
그럼에도 왠지 자영업 이라는
그중에 요식업이라는 같은 업종을 한다는 이유로
제가 다 미안하고 죄송할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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