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토요일 오후 12시 8분 이후 용산역 대형쇼핑몰 내 퍽퍽큐에서 배달이든 포장이든 매장이든 치킨 드신 분들!
비닐이 녹여진 기름에 튀겨진 닭을 드신겁니다.
제가 그 증거를 가지고 있거든요.
12시쯤 주문하고 1시쯤 배달 받아서 반 정도 먹고 나머지는 저녁 8시 다시 먹었는데, 한입 물자마자 닭껍질이 왜 이렇게 질겨
하며 입안에서 꺼내보니 4CM 정도 되는 반투명? 투명한 비닐이 쭈글쭈글한 채 나왔고, 작은 조각조각도 같이 나왔습니다.
보는 즉시 거품 구토해가며 문닫기 전 전화를 일단 해야겠다 싶어 매장에 전화를 하니 본인들 주방에서 나온게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또, 이 치킨 이후로 튀겨진 치킨들은 다 이 비닐 성분이 녹여진 기름에 튀겨진게 맞겠네요? 그랬더니,,
그랬;;;;겠죠... 라고, 매니저, 점장과의 통화에서 둘 다 그렇게 말을 하네요?
그러고선 바로 빛의 속도로 "고객 요청에 의한 환불"을 진행했습니다.
전 환불을 요구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이 사실을 용산 뻑뻑Q 치킨에서 4월 27일 토요일 12시 8분 주문건 이후 조리된 치킨드신분께 알려드립니다!
저는 저 근본도 모르는 비닐이 고온의 기름에 튀겨졌을때 무슨 성분이 나왔는지도 알수도 없고 제가 무엇을 먹었는지도
모른채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고, 저 지점은 본사 직영점이라고 하는데, 본사 담당자는 보험적용 안된다는거 다 조사하고 알고 난 뒤 저에게 통보하듯 보험회사에게 이관했으니 보험회사와 말을 하라 했으며, 저 이물질에 대해 동일한 비닐을 튀겨서 발암물질이 나오지 않았다면 저는 더이상 바랄것도 없다했습니다. 또, 본사에서 치킨에서 이상없음을 입증하라그랬는데,
2주나 지난 지금에야 어떤 비닐인지 다시 알아보겠다 해놓고 이제는 보험회사에게 이관했으니
앵무새처럼 보험회사와 얘기하라고 합니다.
이미 보험처리 안된다는거 다 알고 조사 끝내놓고, 정확히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손해사정사에게 이첩된 2주후인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고, 이제 병원을 가네 마네 제가 일일이 다 쫒아 다니면서 똥개 훈련하듯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습니다.
그야말로 제가 개돼지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왜 피해를 입고도 이렇게 제돈들여가며 병원을 다녀야 하고, 서류비용까지 지불해가며 심사통과 될지 말지를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보험사와 얘기하라, 보험사는 심사를 했을때 적용 안될 가능성이 높다., 심사 끝나려면 2-3주 걸린다,,,
저는, 당장 몸에 이상이 생긴것에 대한 병원비 및 몇십되지도 않는 보상금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저 치킨에서 무슨 유해물질이 나왔고, 그게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너무도 걱정입니다.
이미 저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냥 뭉개면 없던 일이 된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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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저는 급성 스트레스로 한쪽 눈 동공이 확장된 채 멈춰있는 병까지 얻었고, 이건 뇌검사를 해야 한다하네요.
이 사건 이후 속이 구역질이 나서 음식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씀은 하지 말아주십시오,,,
위로를 받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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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얘기를 해줘서 알았는데, 저 비닐은 식품에 사용되는 비닐 장갑이 쪼그라들어서 4cm 가량 으로 되었다고
본사 직원이 말을 하네요 ㅠㅠㅠㅠㅠ
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히 듣고 싶은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010-9431-3410이나 hoback@tleaves.co.kr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리적으로만 불안할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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