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백화점가서 마에스트로 수트로 한벌 주문해 놓고 왔습니다
얼마후 선볼때 입을 수트가 필요한데 제가 캐주얼만 좋아하고 그리고 그동안 수트입을일도 거의없어
20대중반에 오스틴리드 스트라이프수트 구입후 수트구입할일도 없다가 경조사에 입을 수트한벌없고
그동안 그많은(?) 옷구입할동안 케주얼만 구입했다고 아버지한테 엄청 혼났습니다 -_-
결국 아버지가 선볼때입을 수트한벌 사입으라고 돈을 주시더군요 사실 이번선자리도 아버지가
주선한 자리라서 한벌 사주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사실 선보러 나갈때 케주얼입고 나갔다가는 그것도 상대방한테 욕먹기 딱좋은 상황이기도해서...
선볼때 입고나갈 제대로된 수트가없기도하고 첫(?)입문이기도해서 이것저것가리기 귀찮고 처음수트만큼은
제대로된것 한벌 정도는 필요할것같아 예전부터 눈여겨본 마에스트로 수트로 구입했습니다 ^^;
20대중반때 수트구입후 요즘 수트입을려고하니 유행도 다르고 단색수트도 한벌도 없고해서
그냥 예전부터 마에스트로브랜드 수트가 젊은(?)감각에 디자인도 모던해보여 고민끝에 마에스트로 수트로결정하고
20%시즌OFF할인+현금결제방식으로 정가 597.000원하던 150수 모직제품 39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좀더 저렴하고 실용적인 모직80 폴리20혼방된 동일제품으로 구입할려고하다가
착용해보니 150수모직이 좀더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모직+폴리 혼방이 아닌 150수 모직으로 구입했는데
과연 잘구입한걸까요? ㅎㅎ
색상은 구로권색입니다 남방이나 넥타이는 백화점매대에서 적당한걸로 구입해놓았습니다
친구들은 저렴한 수트 인터넷으로 잘 구입해입던데 전 수트는 8년만에 구입하는것이기도하고 체형에맞는 수트구입할려니
브랜드로 입문하게되네요
구로권색이 멀리서봤을때는 검은색느낌이 나던데 첫입문이나 두루멀티용으로 입는 색상으로는 무난한가요?
그리고 아직 정장벨트구입하지못했는데 얼마정도의 벨트구입하면 무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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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그리 싼건아닌듯..질도 구림 만원더주고 상급사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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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엘지텔레콤다니지만 엘지패션 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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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가 더괜찮을듯 아직 나이두 젊으신데 마에스트로 노티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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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걸 보여주기위해선 TIME 옴므도 괜춘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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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저렴한건 지오지아~ 도 괜춘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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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는 깜장 으로 미소페 추천 소다 두괜춘허공 벨트는 밀리오레나 르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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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얇은건 나이트 삐끼같으니 잘조절하시길!
젊은감각에 디자인도 이탈리아스타일이 모티브라서 괜찮아보였던게
구입결정의 결정적 계기였던거 같습니다
예전 박신양이 마에스트로 모델일때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마에스트로브랜드의 디자인이 모던하면서 세련되어있어 주목했다는게
제주관적인 판단입니다 ㅎㅎ
구두가 있으니 구두걱정은 할필요없고 셔츠는 라인들어간데다가 라니즈님의
조언처럼 넥타이는 굵지도 얇지도않는 적당한걸로 구입했습니다 ㅎㅎ
상설에서 TNGT가 저렴한 가격이라 TNGT로 구입할려고하다가 상설매장엔
제가 원하는 검정이나 구입한 구로권색계열의 색상이나 사이즈가 없어
구입포기하고 상설매장에서 마에스트로 구입할려고했으나 백화점이랑
구입가격차이가 전혀없어 그냥 백화점에서 마에스트로로 구입했습니다
타임은 가격이 안습이고 지오지아는 30대 중반인 제가 입기엔 캐릭터수트라
나랑 안맞고 마땅한 브랜드가 잘 안보이더군요 처음엔 갤럭시 구입할려다
갤럭시보다 마에스트로가 좀더 라인이나 디자인이 예뻐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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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입고 버렷다는...다림질 겁나 짜증 난다능...
색상인가요?
2버튼으로 구입했는데 2버튼은 유행을 잘타지않는다고하던데 사실인지?
원래 수트가격리미트는 30만원이었는데 150수모직으로 결정해서 리미트보다
좀더 높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짝퉁벨트도 좋지만 과연 수트벨트 자랑할 일이 있을까싶고 수트벨트는 뭘봐도
다들 고만고만하던데 백화점잡화코너에서 피에르가르뎅 20%할인해서
5만원 초반이면 구입하던데 이정도 가격이면 적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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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윗 단추 채우시고 아랫 단추 푸시면 간지좀나실겁니다. 정장길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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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의굽이 약간 보일듯 하시고~ㅇ ㅏ근데 무신 벨트가 5만원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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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실거아니라면 걍 짝뚱끼세요 ㅡ.ㅡ 3만원입니다 요줌은 짝뚱도 가죽쓴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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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변형할려고하지만!!! 그래도 그져그렇타능!! 시스템이나 지오지아 코모도 한번가보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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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표지모델 보고 사지마시라능 우리는 연예인이아닙니다~ㅎㅎ.
예전에는 마에스트로가 노티나는느낌이 있었는데 박신양을 모델로 바뀐이후
스타일이 많이 바꼈던데...
그리고 베토벤바이러스에서 김명민 의상협찬하면서 마에스트로 수트이미지
많이 바뀐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라니즈님 의견처럼 지오지아고려해보았는데
지오지아는 클래식보다는 캐릭터스타일에 초점을 맞추고있어서 클래식수트가
필요한 저의 상황과는 조금 동떨어진 패션스타일이더군요
그리고 에메르질도 제냐매장에 가서 250만원하는 수트직접착용해봤는데
물론 원단차이는 분명 존재하겠지만 잠시착용했을때의 느낌은 디자인이나 원단질로만
봤을때는 마에스트로수트가 뒤진다는느낌은
크게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국내수트들이 이탈리아스타일이 모티브라서
그렇게 디자인적인 차이도 크게 느껴지질 않더군요
표지모델보고산건 아니지만 클래식정장중에 그나마 디자인이나 원단질이
괜찮아보여 마에스트로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