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질질끌던 차구입문제..오늘 해결했습니다..ㅎㅎ
음... 저도 결국 카이엔 터보로...오늘 계약했습니다..큭
오프로드는? 그동안 줄기차게 말하던 SUV고유의 컨셉은? 이라고 반문하실 수 있겠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시승해보고.. 너무 좋아서.. 어제 시승해보고 오늘 걍 계약해버렸습니다..^^;;
저두 그리고보면 IMGI님처럼 이기적인 가장이 되겠군요..^^;;
뭐.. 그동안 줄기차게 준비하던 레인지로버에대한 미련을 여지없이 날려버릴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5월에 들어오는 스탁은 옵션을 어덯게 변결할 여지가 전혀 없어서 패스하고.. 독일현지에서 6월생산하는 분량을 받기로 했습니다.
예상 인도시기가 8월 중순에서 말이라고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리기 참 거시기할것 같네요..^^:;;
옵션은 IMGI님과 마찬가지로 코리안 프리미엄 패키지와 20인치 스포츠 테크노휠, 오프로드 패키지,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 수동식 토우바, 파노라마 선루프, TMS, 스포츠시트, 다크월넛 다기능 스티어링훨이랑 다크월넛 패키지..일단 굵직한 옵션은 이정도로 집어 넣었습니다..^^;;
컬러는 익스테리어는 블랙, 인테리어는 블랙/체스트넛 투톤으로 하구요..
DMB랑 네비게이션은 추가금 안받고 넣어주더군요..ㅎㅎ
기왕 기다리는거.. 타고싶은 스타일로 타자싶어 옵션도 이것저것 궁리해보고 선택했습니다.
오프로드 주행은 어느정도 포기하더라도 스타일이라도 좀 비슷하게 가보자 싶어 스키드 플레이트랑 오프로드 패키지도 넣어보구요..
생각보다 가격이 훌쩍 뛰어넘기는 했는데.. 그래도 마음에 듭니다..ㅎ
그런데.. 이번에 새로나온 카이엔 터보.. 이전모델에 비해 서스펜션 세팅이 살짝 바뀌었다고 하던데.. 실제로 시승해보니 이전모델에 비하면 많이 순해진듯 싶던데요?
괭장히 하드코어한 주행감각일꺼다..라는 예상을 했었는데, 어느정도 컴포트한 주행도 무리없이 소화해 내더군요.
레인지로버에 비하면 역시나 공간은 좀 작다 싶기는해도 투아렉과 별반 차이나는것 같지는 않았구요.
대신 수납공간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자잘한 공간들이 약간 아쉽기는 하더군요.
어쨌든 이래저래 IMGI님과 같은 차종으로 가게되니 괜한 동질감도 느끼고..그렇습니다..ㅎ
사실..아시겠지만..이전부터 괜찮은 996하나 구해보는게 바램이라면 바램이었는데.. 이렇게라도 대리만족하는것도 괜찮을듯 싶고.. 어쨌든 지금 선택에 후회없도록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어떻게..21일날 모임은 참석 하셨는지요?
좋은 시간 가지셨길 바랍니다.
나중에는..꼭 시간 마련해서 IMGI님과 같이 드라이브라도 했음 좋겠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21일 모임은 안타깝게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도저히 시간에 맞출수가 없었습니다.
그나 저나 옵션을 많이도 넣으셨군요. 오프로드매니아다운 옵션도 넣으시구요...^^
사실 저도 시승후 좀 많이 부드러워졌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뒷자리는 불편하지만요...^^ 그렇게나 옵션을 넣으셨으니 오래 기다리실수 밖에 없겠습니다.
저는 도저히 그렇게 기다릴수가 없어서요.
사실 제가 빨리 받으려고(이거 비밀이지만 제 와이프와 친한 언니가 한성의 이사님과 가깝답니다.) 빽을 동원하여 제가 원하는 최소한의 옵션으로 선택하여, 이미 주문된 놈들중, 스투트가르트측에서 고객과 컨택하여 최대한 빠르게 받는 방향으로 추진한 겁니다. 저도 다른건 몰라도 익스테리어 basalt black에 인테리어는 블랙,체스트넛 투톤으로 하고 싶었으나 그만큼 시간이 더 소요되어 그냥 덜튀고 무난하게 그레이메탈릭에 인테리어는 블랙으로 한 것이죠.
사실 그동안 우리가 생각은 있어도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까? 제가 성격이 좀 급해서 너무 기다리다 보면 수명도 줄것 같아서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제 선택에 100%는 아니어도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나 저나 8월까지 기다리시려면 좀 깝깝하시겠습니다...ㅋㅋ 그리고 카이엔은 내부공간, 수납공간은 역시나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터보의 경우 가죽과 알칸트라로 덮혀 있어서 고급스럽긴 해도 역시나 달리기 위주의 차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편안하고 쾌적함..뭐 그런것들과는 거리가 머니까요.
그리고 참고로 하나 말씀드리면 약간의 비용을 더 지불하시면 비행기로 약 한달은 더 빨리 받으실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배에 실려서 포기했지만요.
보통은 배로 45일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구요.
stepedit님도 저와 같은 차종으로 하셔서 저도 괜히 기분이 좋네요...^^
답글 주실거죠?^^
처음에 신형X5 점찍었다가 레인지로버로 돌렸다가...ㅎㅎ
그래도 이번 결정에대해 추호도~!!! 후회는 없습니다..ㅋ
안그래도 뱅기로 공수하는거 어떠냐고 물어봤드만 추가금 350인가? 그정도를 받더군요. 그래봐야 한두달 짧게 받는거..괜한짓하는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ㅋ
차 구입하면서 이정도로 제가 원하는 옵션으로 차를 구입해본 적이 없어서.. 솔직히 너무 기대되고 기다리는것도 힘들듯 싶지만.. 오래 기다린만큼 만족도 클것같아 걍 참으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기다린 시간이 있는데..까짓거 4개월 못기다리겠습니까..ㅎㅎ
저야뭐.. 가족이라고 해봤자 마눌 한명밖에 없으니 뒷좌석에 크게 구애받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사람 많이 태울 상황이면 M45로 해결하면 될듯 싶어서..
저야 그렇다 치더라도 IMGI님처럼 가족 많으신 분이라면 고민 깨나 하셨을듯 싶네요..ㅎㅎㅎ
IMGI님 선택하신 그레이메탈릭도 사진상이지만 꽤 고급스럽고 산뜻한 느낌이더군요.
차선책이라고는 해도 정말 색상 잘고르신듯 싶습니다.
저야 폴셰는 무조건 블랙!!을 외치는 사람인지라.. 다른 컬러는 아얘 고려도 안했었습니다..큭
그런데 선택하고나서 지나다니는 카이엔들 보다보니 블루컬러도 이쁜것 같고..야시시하긴 하지만 화이트 컬러도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ㅎㅎㅎㅎ
나중에 IMGI님 바디에 스포츠 패키지하나 떡~ 달아놓으면 장난 아닐듯 싶습니다..
7월 이후에나 장착이 가능하다던데.. 한성쪽으로 카이엔 구입한 고객에 한해서 상당한 할인도 준비중이라고 하니까.. 딜러분 살짝 닦달해보세요..ㅎㅎ
그리고 비행기공수는 사실 좀 그렇죠. 어지간히 급한 상황이 아니면 느긋하게 즐기며 기다리세요...^^ 다른 카이엔들 보면서 속 좀 태우시구요...^^
그리고 사실 카이엔터보로 선택한 이상 후회는 없겠지요. 그 어떤 SUV가 나와도요.
그래서 이 놈을 구입한거구요...^^
기존에는 350만원정도 추가금을 받았다는데..이번 신형에서는 추가금없이 걍 달아준다고 하더군요...
어떤모델이 달리는지까지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기왕 말나온김에 딜러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