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와 둘이 프라하 여행을 갔었죠.
체코 맥주가 맛있다고 하여 맥주 한잔하고 국립극장 을 자나는데 난데없이 길거리에서 누드 사진을 찍고 있는거예요.
사람들이 구경거리라고 폰으로 사진 찍고 난리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아가는 먹은 게 없어 배가 고팠는지 찌찌를 보더니 엄마젖인 줄 알고 저 여자한테 뛰어가더라구요.
카메라맨이 돌진하는 아가를 막고 제가 가서 데리고 왔죠.
상황이 끝나고 우리 아가가 외치는 말이
"ㅆㅂ 먹는 거 갖고 치사하게 장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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