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서 많이 까이는 미국차, 그중에서도 머스탱GT 컨버터블 입니다 ^^
어릴때부터 차를 너무 좋아했지만 집안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아
대학생때부터 알바뛰어가며 번 돈으로 부모님 도움 없이 아반떼MD를 중고로 구입해서 탔고
졸업하고 나서는 개인사업을 시작하고 미니 3세대 디젤 신차 출고 후 1년 반 정도 타다가
머스탱GT컨버터블 얼마전에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미니구입할때도 원래는 머스탱GT가 타고 싶었는데 보험료가 당시 만25세로 500만원이 잡혀서 포기하며
어쩔 수 없이 미니를 1년 반 가량 운행했습니다.(미니도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게 탔습니다)
1년 반이 지난 후에 결국 원하던 머스탱GT를 타게 됐네요 ^^;
차를 좋아해서 자동차 동호회 활동으로 나름 이 차 저 차 여러가지 몰아보고 느껴봤는데
미국차라 헐렁 한 부분이 있지만(그렇다고 너무 허당도 아닙니다 ^^;;) 출력면에서는 나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미니는 짧은 휠베이스와 가벼운 공차중량으로 경쾌한 주행이 가능한 대신 고속에서의 출력(후빨)이 매우 아쉬웠는데
머스탱은 긴 휠베이스와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주행이나 코너링은 둔하지만
전구간에서 넉넉한 출력과 5.0 V8 배기음으로 저속에서도 배기음을 들으며 여유롭게 다니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미국차도 그렇고 머스탱은 관심도 없던 차량인데 6세대의 세련된 디자인과 V8배기음에 홀딱 반해서 구입 한 차량이라
처음에는 과연 구입하고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도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전혀 불만없이 아주 만족하며 타고 있는 차량입니다.
미니는 생각보다 공도에서 자주 마주치고 했는데 머스탱은 비인기차종이라 본의 아니게 희귀해서
어딜가나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도 머스탱 나름의 재미중에 하나입니다 ㅎㅎ
머스탱GT라하면 유지비를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 세금은 150정도 냈던 것 같고 연비는 천천히 다녀서 리터당 6.6찍혀있습니다.
기름은 많이 먹지만 자연흡기 엔진이라 일반유로도 마력손실 걱정 없이 주유가 가능한게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보험료는 앞에도 언급했다싶이 만 25세애 500정도가 잡혔었으며 현재 만 27세 1년 보험료 380 납부했습니다.
보배드림에는 처음 글을 써서 나름 생각나는대로 작성해봤는데
혹시나 머스탱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면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