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 차에 그닥 관심이 없었드랬죠 면허도 29살에 따고..
그도 그럴게 그때까지 상암에서 강남까지 매일 자전거로 30여키로를 출퇴근 하는데 대중교통하고 크게 차이가 없었고
길막히는 것도 싫고 주말엔 산에도 가고 했으니까요
대신 오랫동안 여친없고 주변에서 왜 그러고 사냐는 얘기도 많이 듣고..ㅜㅜ
그리고 30이 되면서 회사를 때려치고 나오느라 돈도 없었어요..ㅜㅜ
그러던 중 대망의 2013년 여친이 생기고..
여행은 가야겠는데 차는 없고 해서 용감하게 차를 렌트합니다
원래 집에 ef소나타가 있어서 그걸로 한 일년 운전하고 다녔었는데 어머님께서 소나타를 팔고 그렌저를 사시면서 저는 뚜벅이가 됩니다
위 아방이는 렌트에요 덕분에 일박이일 여행 잘 다녀왔다 고맙다 아방아!!
본엣에 찍힌건 제가 그런게 아니라 빌릴때 저랬어요
그리곤 14년 5만 9천짜리 포르테를 분양받아옵니다 가격이 그때당시에 7백주고 데러왔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드림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신차 나올때 보고 와 저건 갖고 싶다고 느꼈던게 포쿱이었었는데 그때 아마 포쿱이 좀더 비싸서
얘로 데려왔던거 같아요.. 일단 저땐 호주머니도 가난했어,..ㅜㅜ
월 100 간신히 넘겨서 벌때라..ㅜㅠ
그걸로 여친이랑 놀러도 가고 했는데... 웃긴건 참 많이도 안타고 다녔네요
1년동안 6~7천...
왜 그냐면 집에서부터 일하는데까지 자전거로 10분거리..차로 가면 돌아가고 신호많아서 자전거 타는게 편했네요
그리곤 15년 매제의 몇년식인지 알수 없는 카렌스가 퍼져서 폐차가 되는 바람에 동생네한테 싸게 분양..
얼마 안타서 그런지 사진 꽤 찍었던거 같은데 찾을 수가 없네... 실내 사진도 찍고 휠 바꾼것도 찍고 했었는데..
그리고 한달뒤
15년 끝물 스포r 을 신차로 뽑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망둥티지가 싫었어요..ㅜㅜ 그 당시 풀첸됐던 투싼도 되게 고민 많이 했었는데
옵션과 호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에이스에 선룹없이 사륜으로! 남자는 AWD! 난 겨울에 보드타러갈꺼니깐 AWD!
이 옵션덕분에 작년 겨울 눈 많이 올때 참 잘 다녔어요~
생긴게 거북이 닮은것 같아서 애칭은 꼬북이가 됐고
지금 제 닉넴입니다
안전이 제일이라면서 지금은 와이프가 된 여친을 설득하여 브레이크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맞는 휠이 없다며 휠도 교체..ㅎㅎㅎ
그렇게 16년 12월 결혼후
17년 5월달에 흰둥이 빤스 한대를 분양받아왔어요
희한하게 사진을 많이 찍었던거 같은데 다 어디로 갔는지....
꼬북이랑 나란히 한컷
최근 보험갱신기간이어서 찍어놓은 키로수입니다
근데 문제가....뭔가 잘 안 맞는건지... 아니면 내차소에 인증을 안해서 그런건지
사고가...사고가....잔고장이...잔고장이...
아오....
그래서 잠시 대차받았던 X4입니다. 벤츠는 90%이상 와이프 의견이 들어갔었는데
다음 기변땐 무조건 530i로 갈 예정입니다 비엠이 좋아요..ㅜㅜ
그래도 큰 사고 없이 잘 달려줘서 고마워 오빠가 어찌됐든 미워하지 않고 정붙히고 있는중이니깐
조금만 기다려줘 빤스야..ㅜㅠ
마지막으로 1~2년간 같이 일했던,.. 지금은 오토기어 양피디님으로 유명하신 그분께서 써주셨던 사인 올립니다 ㅎㅎ
그때는 양피디님도 저도 일이 잘 풀릴지 몰랐는데ㅋㅋ
보배는 하는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부귀영화 솔로탈출은 했어요 만수무강은 아직 모르겠고
양예숭배는 무슨ㅋㅋㅋ
며칠간 밤새고 일했더니 잠자기가 아쉬워서 너무 늦게까지 놀았어요 자러 갑니당~
항상 궁금햇었는데요
30키로미터 거리를 자전거타고 출퇴근하면 땀이 안나나요??
자전거타고 출퇴근 하시는분들 창밖으로 보면..
뭔가 찝찝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예전부터 들어서요~!
철티비는 엄두도 안나죠
저때만해도 허벅지에 근육이 튼실하게 붙었었는데 지금은 배에 지방이 튼실하게 붙어있어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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