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데뷔 초기의 '쿤타치 LP400'
'베르토네'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마르첼로 간디니'가 1971년 선보인, 컨셉트카 'LP500'의 디자인을 다듬어 양산화한 것.
'마르첼로 간디니'가 '슈퍼카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후대의 슈퍼카 디자인에 막대한 영향을 준, 1970년대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엔조 페라리'의 오만을 향한 '페루초 람보르기니'의 긍지가 담긴 마지막 결정타라고 할 수 있겠다.
1990년 '크라이슬러' 산하에서 탄생한 '디아블로'가 나오기 전까지, 다양한 개량형이 나옴.
'쿤타치'라는 작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여러가지 설이 나도는데, '페루초 람보르기니'가 감상을 말한 것이 그대로 이름이 되었다고도 하고, '누치오 베르토네'의 감상이라는 설도 있고, 람보르기니사 엔지니어들의 감상이라는 설도 있다.
'쿤타치'의 뜻은 이태리어의 '감염, 전염'이라고 하며,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젠장, 제기랄' 등의 뜻으로 쓰이는 모양.
즉! 다시 말해서 'X나게 좋다!'라는 의미인 듯...^^
(쿤타치의 원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본 뒤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