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트카를 많이 만들지 않기로 유명한 BMW가 완전히 새로운 뉴모델의 컨셉트카를 상해 모터쇼서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CLS 발표 이후 여러 브랜드에서 개발 중에 있는 포르쉐 파나메라, 애스턴 마틴 래피드 등과 같은 4도어 쿠페 형태의 CS 컨셉트카가 그 주인공.
크리스 뱅글의 디자인 컨셉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한 새롭고 과감한 라인이 주목을 끄는 CS 컨셉트카는 과감하게 커진 키드니 그릴과 대형 공기 흡입구의 앞 모습이 강한 인상을 준다. 4도어 쿠페답게 사이드 라인은 물흐르듯 날렵한 모습이다.
CS 라인업에는 M 버전도 더해질 예정인데, M버전의 V12 엔진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M5의 V10 기술을 적용한 V8 엔진이 M3에 얹힌 것처럼 V10에 실린더 2개가 더해진 V12가 등장한다면 V12에서도 리터당 100마력이 넘는 엔진이 등장할 지 관심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