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0/17 14:41]
많은 관심들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격한 반응에 너무 일이 커지는 것 아닌가 해서 글을 내릴까 고민했습니다...
현재 BMW 고객 서비스 센터에 해당 문제에 대해 메일을 보내놓은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짜피 금주 금요일에 딜리버리 서비스 받기로 되어있어서, 진행상 큰 변동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회원님들께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전 운행 하십시요 ^^
[17/10/17 18:30]
BMW 고객 서비스 센터로부터 메일을 통한 긍정적인 답변 받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MW Korea 입니다.
우선, 차량 이용 중에 불편함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고객님께서 10월 14일 BMW 모빌리티 케어로 연락 주신 내용 및 출동 서비스 받으신 부분에 대하여 확인 하였습니다.
당시 현장에 기사가 출동을 하여 차량 체크를 하였지만 BMW 공식 서비스 센터의 기술진을 통하여 보다 면밀한 차량 점검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됩니다.
고객님께서 출동 서비스를 받으신 후 향후 XXXXX 서비스 센터로 내방 하신다는 내용으로 보아 방문이 용이하신 듯 하여 XXXXX 서비스 센터의 담당자에게 내용을 전달 하였으며
고객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파악 후 빠른 시일 내에 연락 드릴 수 있도록 조치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차량 이용 중에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오며, 담당자를 통해 빠르게 연락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MW Korea 드림
그리고 방금 전 입고 예정 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담당 직원분께서 내일 즉시 입고 해달라고 하셨으나, 사정상 내일은 대차가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대차가 가능한 목요일로 상호 스케쥴 조정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담당 직원분을 통해 친절한 응대속에 진행중에 있습니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잘 처리 되고 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네요.
[17/10/19 17:00]
금일 오전에 차량 입고 시키고 대차 받았고,
담당 직원분께 차량 수리 경과에 대해서 연락 받았습니다.
수리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입고 시키면서 기존에 차량에서 발생한 잘잘한 문제들 함께 말씀 드렸는데
함께 수리 진행되고 있다고 친절히 설명 받았습니다. (문제 부품들은 교체하기로)
가장 중요한 핸들 잠김 문제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인 점검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최종적으로 내일 출고 예정입니다. ^^
[17/10/19 17:00]
수리 종결 되었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는 못하네요.
일단 핸들이 잠긴 것(안전모드)에 대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답니다.
기계적인 문제나 배선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하네요.
다만, 진단기사 말했던 것과 같이
BMW 진단 솔루션에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를 하라고 한다네요. ㅎㅎㅎ
지금으로써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최선이며,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합니다.
향 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보증이나 책임을 져줄 수 없고,
발생해서는 안되겠지만,
만약에 동일한 증상이 발생하게 될 경우 그때 다시 진단을 해보아야 된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결과가 이러하다 하고,
서비스 센터에서도 어찌할 방법이 없다고 하니,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참고 하십시요...
[17/10/25]
금일 같은 현상 발생되어 센터에 견인하여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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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
안녕하세요.
보배드림 눈팅만 해왔는데, 글은 처음 올려보네요.
회원님들의 도움 받고자 글 올립니다.
일기장처럼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BMW 차량이 이럴줄은 몰랐네요...
15년 12월에 320d 차량 구매 후 잔고장은 조금 있긴 했는데, 매번 돌아오는 답변은 원인을 모르겠다식이라
큰 문제가 안될 것 같아서 그냥 쉬쉬하고 넘겨왔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토요일에 신호등 대기하였다가 출발하여 운행중에 갑자기 그림과 같은 메세지가 뜨더니,
핸들이 엄청나게 무거워지더라구요. 아마 제 와이프였으면 핸들 못돌렸을겁니다.
여튼 비상등 키고 겨우 갓길에 차 세웠습니다.
차가 멈춘 뒤에는 핸들 꿈쩍도 안했구요.
와 그때 공포란,, 뒤에 트럭들 쌩쌩달리는데 와이프랑 같이 저세상가는거 아닌가 생각들더라고요.
그때까지만 해도 차량 펑크났거나 제 실수로인해 뭔가 밟았거니 생각했는데, 차량 확인해보니 아무 이상 없었어요..
그때부터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고속도로였으면 어쩔뻔했냐는 생각부터...별에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어찌되었든 해결은 해야하니 SOS 연결서비스 눌렀는데, 112나 119 연결해주는 서비스라며
긴급출동 서비스 연결해주더라구요.
긴급출동 기사님께 연락오고 그로부터 한시간정도 대기했던 것 같네요.
바쁘면 보험회사 불러서 견인해가라는데, 보험회사 전화하니 리프팅차량으로 하려면 거의 40분정도 걸린다기에
그냥 긴급출동 기사 기다렸습니다. 사실 도로중간에 멈추지 않아서 천만 다행인 상황이었죠.
그렇게 기다리다 진단 기사가 도착했습니다.
BMW 서비스가 얼마나 나몰라라식인지 잘 알았기에, 에러메세지 뜬 상태에 시동 걸린채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사에게 에러 메세지 보여주고 상황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기사가 시동을 꼈다 키니 에러 메세지가 사라졌습니다.
그 후 진단기를 꼽았는데 Fault 가 안뜬다며 아무 이상 없다고 하네요...
그러고는 운행하셔서 그냥 가시면 되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있는 거라며 안심해도 된답니다.
다만, 센터 가서 소프트웨어 펌웨어 업글받으라고 하는데,,... 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그럼 펌웨어 업글 받고도 또 이런 현상 나타나면 어떻게 하냐니까 그럼 그때 가서 부품 교환 해줄거랍니다.
이게 말인가요 ? 생명을 담보로 에러를 테스트하러 다닌다는게 ? 제가 무슨 차량 테스트 로봇도 아니고요..
아무리 소프트웨어적으로 문제가 있다한들 차량주행중에 핸들이 안움직이는데 펌업 받으면 해결되는거라고
끝내버린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싶습니다.
안그래도 요새 현기차 MDPS 문제 말 많아서 BMW 온건데 이건 너무도 똑같은 경우 아닌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입장에서 프로그램이란게 시간이 지난다고 녹이 슬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건 반드시 센서에 이상이 있거나, 기계적인 결함으로 인해 발생된 건데 펌업받으라는 엉뚱한 소리에 기가차더라구요.
여튼 진단기사가 회사정책이 그렇다하니 뭐라 따지지도 못하고 알겠다 하고, 돌아갔습니다.
오늘 오전 센터에 연락을 했습니다.
어드바이저 왈 일단 차량 입고 후 점검 해보자는데 그 기간 동안 살살 타고 다니는 수밖에 없다 하네요..
대차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대차도 11월 중순은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고,,
현기차랑 다를께 뭔가 싶네요 .......
제 생각인데 지금까지 경험상 이번에 점검하러 들어가도 아무 이상 없다고 원인 못찾겠다고 나올 것 같아요..
한번 겪고 나니, 불안해서 고속도로 주행은 물 건너갔고 정이 다 떨어졌네요..
보배드림 회원님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더불어 차량 운행하시는 분들 혹시라도 저와 같은 경우 겪으시지 않으시길 기원합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글제목이 현기차가 아니면 클릭조차 하지 않고 오직 흉기차만이 사면 호구고 죽는차라고 주장하는데 ㅋ
다른 회사 직원인건지, 자기 보고싶은것만 보는 어린애들인지
독일차 5년이상 타본 사람들은 공감할걸
근대 진동이 느껴지면 안되지않냐 벤츠인대
센터가서 계속고쳐달라고함.
도요타 혼다 등등에도 납품 했다는데.
그기간이 50여년....
무조건 센터 입고한다고 부품을 갈아 주진 않아요.오류 코드 뜰따마다 영상 촬영 하시고 카페에 글 올려 해당 오류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 하세요.웬만한 오류는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글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카페에서 어드바이져 추천 받아서 친해져보세요.
암튼 센터 입고 하셔서 점검 잘 받으시고 후기도 올려 주세요
현기는 중대한 결함도 정상판정 때리고 소비자가 항의 하면 개무시..
국토부가 리콜 권고해도 자체 수리로 쉬쉬...
수입차 오너들 대부분 현기차 경험하고 넘어 간 사람들인데
제발 손발 오글 거리는 댓글 좀 달지 맙시다.
저도 똑같이 주행중 핸들멈춤이
생겼는대 대응방법은 코리아에선
전부다 다 똑같군요..
대차도 안해주고~~
핸들잠겼습니다.
원인은 휠스타이어링 전자오류라고
하는대.그래서 프로그램만 업데이트하고
끝났습니다.
제조사 상관없이 시스템적인 오류는
없는차가 드물더군요.
그래서 97년식 아반떼 리스토어해서
타고다니는데 잔고장 0입니다.
현기나 비머나 벤츠나 뽑기운일뿐
헌데 문제는 전원이나 모터를 통제하는 모듈에서 프로그램 오류가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나 독일차량들은 모든 기계적인 것들이 각각의 모듈(ECU)이 나눠 프로그램으로 통제하고 있어서 이 모듈안에 프로그램이 갑자기 오류가 나서 순간적으로 기계를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봐야합니다.
전구가 나가서 교체하거나 블랙박스를 교체할려고 배선을 만져도 오류가 발생합니다.
그럼 진단기꼽아서 그 오류를 삭제해줘야 합니다... 배터리도 국산차나 일본차처럼 오너가 혼자 사서 달수는 있는데 반드시 교체했다는걸 진단프로그램으로 들어가 기존꺼 삭제후 새 배터리 등록을 해줘야 하죠....
차가 이제는 이렇게 점점더 기계적인것보다는 센서에 의한 프로그램식으로 움직이게 될껍니다.
아마도 서비스센터에 들어가셔서 진단기 꼽아도 큰 오류가 드지는 않을듯합니다.
진짜 불안해서 못타겠다고 생각드시면
해당 모듈교체해달라고 해보심이 좋으실듯합니다
어드바이저는 타이어타령하고있고, 너무억울하네요.
2019년12월에 구입해서 1년조금넘었는데폐차라니, 어떤절차를 거치면 가장 빨리 원인규명을 할수있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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