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동세차장에 차가 많네요..
한참을 기다리면서 재미있는 장면을 봤습니다.ㅋㅋ
주유소 자동세차기 순서가 SM3 - 구형 에쿠스 - 맥스크루즈 - X6 -
제차 순이었습니다.
같은 주유원이 계속 세차기계 가동했는데, 유독 X6는 세차 브러쉬로
꼼꼼히 닦아도 주고 기계 돌아가는 틈틈이 물도 쏴주더라고요..
자주 가서 저 주유원 패턴을 아는데 세차기계 돌리고 나서는 바로 뒷차에
와서 돈받고 무뚝뚝하고 들릴듯 말듯 하게 창문 올려라 미러 접어라 하고
기계 돌아가는 동안은 주유를 하거나 다른 주유원들과 이야기 하다가 세차
다 끝나고 차 빠질때 나가라는 손짓 대충 하는데 X6 들어가서 나갈때 까지
자리도 안뜨고 저리 정성스럽게 세차를 도와 주더군요..차 빠질때도 깍듯
하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허리도 굽히고 인사도 하고...ㅎㅎ
혹시 내차도 닦아 줄까 했는데 역시나 기계 돌리고는 바로 뒷차 가서 돈받고
주유원들하고 이야기 하다가 세차 끝나고 차 빠질때는 뒷차 안내하고 있었
습니다..
머 비싼차라 당연히 신경 쓰이는게 사람 마음이겠지만, 차에 따라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서 웃기기도 하고 나름 대로 저렇게 닦아 주는 기준이 있나 싶기도
하고 사람 사는게 다 그렇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겨
세상에 공짜는 없는겨
대우가 틀려 그게현 사회야
s350d 가지고 주유소만 가봣는데도 느꼇어요; 가득 넣지도 않고 기름도 얼마 안넣엇는데 친절함이 풀풀;;;;
차 좋으면 어디가서 더 대접 받고
만원이라도 더 눈텡이 침 ㅋ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