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잉여한 일요일 딱히 할게 없어서 여행사진들 정리하다가 아이슬란드에서 포드 엣지 렌트해서
다닌게 떠올라 한번올려봅니다 ㅋㅋ
갔다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정확히 1년전이네요 벌써 ㄷㄷ
어쨌든, 아이슬란드는 수도를 벗어나면 대중교통이라는 게 없어서 여행을 다닐라면 렌트카 혹은 투어업체를 이용해야하는데
투어는 우르르 몰려다는 게 싫어 5명 모아서 렌트를 해서 다녔네요.
성인 5명에다가 캐리어도 각자 하나씩 백팩도 각자 하나씩 게다가 한 겨울 날씨라 옷의 부피도 크고해서 최대한 큰 SUV가 필요했는데
쏘렌토, 포드엣지 고민하다가 엣지를 빌렸네요 ( 참고로 쏘렌토가 엣지보다 가격이 비쌌음 )
저만한 캐리어 5개랑, 백팩도 한 4~5개 됐는데 꾸역꾸역 넣긴했지만 트렁크가 넓어서 다 들어가더라구요.
2열도 넓어서 불편함 없이 다녔네요.
(주행 중 찍은 흔한 아이슬란드 풍경)
1주일동안 거의 4천킬로이상 운전을 했는데 정말 크루즈 컨트롤의 감사함을 느꼈었네요
우리나라에선 지방갈 때 아니면 거의 사용하지도 않는 옵션인데 여긴 뭐 하루에 차를 10대이상보기도 힘들고
사진처럼 신호등 따위 하나도 없고 하지만 90km가 속도 제한입니다.
정말 답답한데 넘겨서 달리다가 경찰만나면 벌금 장난아닙니다.
저도 일정이 빠듯해 140km로 달리다가 벌금 90만원 냈네요 ㅠ
어쨌든 차도 겁나 잘나가고 디젤차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엄청 조용해서 놀랐었네요
실용성은 최고수준이구요.
예전부터 대형 SUV로망이 있었었는데 대형 SUV를 사게된다면 이런 차를 사야겠다라고 할 정도로 맘에 들었네요
쓰다보니까 딱히 시승기는 아니지만 아래 아이슬란드 사진 몇장 남기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ㅋㅋ
그냥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는 차라 한번 올려봤어요!
(아이슬란드 사진들 몇 장)
1추천.
가보셨나요?
비석에 제 이름 있던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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