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외출하고 돌아오니 베스트글 감사합니다.
처음 보시는분들은 사진아래 본문부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베스트글이 될줄 몰랐고, 제목이나 내용보면 좀 부끄러운 면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니, 더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한분한분 너무 감사하고, 또 어려움 속에 있으신분들
다들 흥하길 바랍니다.
지금 E클탈때가 아니라는 분도 계시고, 제가 다시 일어 설 수 있었던
계기와, 동기부여 때문에 남깁니다.
2~3년전 자게에 월수입 300-350 C클 구입 문의했는데 대부분 만류하였습니다.
신용도 안좋고, 처음 벤츠에서 거절당해, 선수금 어렵게 구해 E클로 질럿습니다.
네 맞아요 누가봐도 무리인거 저역시 알고 있었고, 지인들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E클타기전에 모닝타고 있었고, 근검 절약하며 모아도 봤고, 맘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리해서 구입했고,
이후 처음 일하고 1년동안 주말,야간도 쉬지않고, 4~6시간 자고, 때로는 날새서 일했습니다.
만약 제가 차를 구입하지 않았다면 300에서 만족하고 좀더 편하게 일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당시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일좀 줄이고 버는거에서 아껴쓰라고,
제가 워낙 바쁘니 사실 여친도 자주 못만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지금 300번다고 여기서 만족하고, 살면 나의 한계는 300이라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월수익 2~3천원만이 목표라고 여자친구가 웃더라구요
마치 허세가 심하다는 눈빛??
그때부터 제가 한심했는지 제가 바쁘기도 했고 결국 멀어져 헤어졌죠
그리고, 그 다음 여친은 오빠는 날 사랑하지 않아!
날 만나주지도 않고, 헤어져!
그이후로 여자만날 시간도없고, 오로지 일만 했습니다.
힘듦 가운데 버틸 수 있었던건 차의대한 애정
답답할때마다 내가 가고싶은곳으로 바로 달리곤했죠
결과적으로 잘풀려서 E클 구매후 수익이 2배이상 올랐으니
저는 누구든 차를사고 싶다고 말하면, 무조건 사라고 말합니다.
차든 집이든 일단 사고봐야 내것이 된다고.
사실 친구와 아는후배 2명에게 그렇게 조언했다가
후배는 1년도 못타고 차량 처분했고,
친구는 지금도 허덕이며 살고있죠
하지만 그 둘은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후회는 안한다고!
선택과 책임은 본인들이 지는것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보배의 영향력에 또 한번 놀랬습니다.
스노우보드, 자전거, 테니스 동호회 초등학교 동창,
그밖에 지인들, 예전에 알고있던 많은분들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보배베스트글 너맞아??? 한편으로는 부끄럽네요..
<본문>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본 내용은 100% 사실이며 허위는 없습니다.
참고로 닉네임 "최상열" <-- 이분과 동명이인임 그분과 전혀 상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983년생 36세
태생 - 서울 3살때 아버지 사업망하시고, 살집도 없어서 시골본가로 드러가심
저 7살때 아버지 교통사고로 돌아가심
홀어머니 밑에서 배운거 없고, 매일 쌈박질에
중학교 2학년말 크게 사고처서 중3때 담임선생님 권유로 자퇴함
이후 19살까지 술, 담배, 여자 바닥인생 어린나이에 해볼거 다해보고
19살 친구들과 패싸움 구속직전까지감 이때 정신차림
20살때 질 안좋은 친구들과 절교하고, 술, 담배 끊음 (지금도 안핌 끊은지 16년됨)
배운게 없어서 배달, 노가다 3D업종 종사
당시 월급 180-200정도 받음 (중국집, 한식집등)
3년 정도해서 2천넘게 모음 삶이 나아지는건 없고,
나이가 들면서 창피해짐
할수 있는게 없음 게임하며 폐인생활
2009년 27살때 친구 권유로 컴퓨터수리 배움
회사에서 사기치라고함 안맞아서 1년못하고 때려침
개인거래처 만들어서 많이는 못벌어도
정직하게 수리하면서 일함
어머니 도움으로 보드 동호회에서 알게된 형님과 동업
타이 맛사지샵 차림 아는형님(Dog Baby) 월세도 7개월 밀리고,
몰래 가게팔아서 권리금 보증금 들고 도망감
어머니 + 제돈 + 대출 1억5천 날림 (바보같은게 모든걸 다 맡기고, 전 일하면서 월수익금만 받음)
다 날리고, 세상포기하고, 4년정도 칩거생활함
친구도 안만남 전기끊키고, 밥도 굶고 완전폐인
어머니께서도 포기하심 돈 만원이없어서
시장통닭 6천원자리도 못사먹는 제가 한심해
죽지 못할거 다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함
이전에 축구, 헬스, 스노우보드, 서핑, 테니스 스포츠 좋아해서
늘 운동해을 해서 몸은 좋았는데 4년놀고,
술에 인스턴트에 야식에 20kg이상 쪄서 돼지됨
세상을 다시 내딛는 첫걸음으로 다이어트할겸
국토종주를 꿈꾸고, 매일 자전거 타기 시작함
돈없어서 노가다로 하이브리드 중고25만원짜리 자전거사서
국토종주함 체중도 20키로이상 뺌
국토종주해서 인증서받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컴퓨터 수리 다시 시작함
이걸로 돈버는게 한계가 있다고생각해서
매일 공부함 서버, 데이터복구, 네트워크쪽으로
지금은 데이터복구, 나스, 서버, 위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이며
서버같은경우 출장만가도 기본 30-50만원 받고 있습니다.
월 순수익 최소 500만원↑ 평균 600-800정도입니다.
서버구축하고, 잘되는 달은 천만원 이상 번적도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부가세, 종합소득세 제외입니다.
빚없고, 집은 반전세 1억2천에 월세 40만원
보증금은 반은 어머니 + 전세자대출 5천만원(이자 1달10만원초반)
현차량 W212페리모델 E220 블루텍 스포츠
3년할부 월 99만원 납입중이며 할부 이제 7개월 남았습니다.
차를 사랑하는지라 자동세차 돌린적없고,
손세차 한번 맡기고, 한번은 제가하고있습니다.
얼마전 미세린타이어 PS4S 4짝 200만원 교체했습니다.
타이어 사이즈 순정 앞 245-35-19 뒤 275-30-19
국산타이어로 할경우 4짝 80이면 교체가능함
2015년 9월부터 4년만에 세상에 다시 나와
일한지 3년좀 안됫는데 빚도 다갚고,
차량할부도 이제 얼마 안남아서 이제 집사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3개단체 기부중이며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유니세프, 월드쉐어
시간이 없어서 기부만 하고있는데
몸으로 집접 체험하며 봉사활동 하려고, 합니다.
수게보면 능력있고, 멋지신분들 많던데
그분들에 비하면 부끄럽지만 순탄지 않았던 제삶에
스스로를 다독이며 좀더 높은곳을 향하여
늘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수입 D딸 말이 많길래 몇글자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고,
어찌하다보니 베스트까지 되었네요
어떠한 사람이나 사물을 단면만 보고 판단하는것은 정말 큰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주사위가 6면이 전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그속에는 1~6까지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하찮은 D딸일지 몰라도
저같은 사람에게는 삶의 원천이자 보물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도 공대출신 엔지니어지만 좋지않은 여건속에서도 대단한 노력을 하셨네요.
지금 하시는 일은 정년이 없기에 보다 더 나아지실거에요. 물론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되겠죠. 저도 지금도 매일 공부합니다.
나이가 아직 많지 않으시니 몇년만 더 고생하시면 크게성공하실듯 화이팅!!!!
파도 파도 끝없는 흙수저는 나랑 비슷하네 나도 월 800~900버는 자영업자야 신문돌리기 부터 시작해서
이자리에 왔지 마인드도 비슷해 하고 싶은건 해야지 일단 하면 뒤는 해결되거든
위에 수많은 댓글처럼 좀더 열심히 살게 되더라고
시크릿이란 책이 있어 모든것은 생각하고 마음먹게 이루어진다는 거지 그래서 부자가 되는상상 이런거 저런거
4억넘는 빚도 갚고 승승장구 했지 그런데 어느순간 그모든것들이 지워지기 시작해
아마도 {누가 내 치즈를 옮겨놨어}란 책처럼 말이야 똑같은 생각 똑같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점점 생활이 지워져가
차할부 한달에 99만원 나간다고 하는데 월세 40만원 모든게 부담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어 그러니 자만하지말고
지금 처럼 열심히 살면서 치즈의 양도 체크를 지속적으로 하는게 좋을꺼야 그럼 바이바이
근데요 기부는 직접하세요 기관통하지말고 저 기관들도 믿을게 못 됩니다
안되면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고요 ㅎㅎ
응원합니다.(결혼도 생각하시려면 모으는것도 좋지만, 개인시간을 좀 가지세요)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다만 거기서 만족하실줄 알아야합니다.
사람눈과 수준은 높아만 가니깐요~
건강도 잘 챙기시길...
아무리 좋은 명차라봐야 10년타면 질리고 고물되지만 여자 하나 잘만나면 60년 70년 남은인생이 명품이 되고 3년마다 더 좋은 차로 바꿔탈 수 있는 능력도 갖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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