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출장가는 도중 고속도로에서 저의 애마가 멈췄습니다...
렉카를 불러서 가까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라는 간판이 붙어있는 공업사에
맡겼는데 견적이 270만원 나와서 폐차해달라고 했더니 폐차비조로 50만원
정도 줄테니 자기들이 고쳐서 타겠답니다...
그래서 그러라고 하고 명의이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보냈지만 명의이전은
되지 않았고 전화로 계속 재촉을 했습니다...
계속되는 출장으로 2~3주에 한번씩 전화를 한것 같습니다...
12월에는 전화하니 서류를 다 잃어버렸다고 해서 다시 차량등록증, 인감증명서
등등을 우편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지난 2월에야 폐차비조로 준다던 50만원을 받았고...명의이전 절차밟고 있으니
곧 된다는 말에 저는 다시 45일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사무실로 복귀후 카히스토리에서 조회해보니 아직도 명의이전이 안됐더군요...
벌써 10개월이 다돼갑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금과 환경개선부담금 내라는 통지서가 날라옵니다...
여분키가 있으니 가서 제가 끌고 올라올까요...?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일단은 돈 된다 싶어 50에 매입했지만 업자간 가격이 흥정이 않된것이겠죠..
강력하게 요구하시고 08년 8월 이후 세금및 보험료 해지예상액 그리고 서면으로 약 15일후 까지
명의변경이 이루어지지않으면 차량을 다시 가져가겠다는 동의서를 한장받고 15일후 짤 없이 차량 가지고 와서 저가 직접 폐차장에 넘길것 같습니다..
판매상에서도 사고유무,차량컨디션 기타 정비 내용을 모두 분석후 상급 가격이었을때가 450정도가 나왔다 하면 구청장님 차 450 만원과는 틀릴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그리고 그 당시 판매시세450 만원 보다는 폐차를 원하시고 폐차비 명목으로 50 만원을 받으신것이기 때문에 차량 가격은 잊으시고 지금도 현 상태 그대로 폐차장으로 간다 해도 아마도 그정도 가격은 폐차장에서 주리라 생각 드네요.. 요즈은 폐차장도 경쟁이 심하여 고철비용과 중고
재생 부품 명목으로 일정부분의 폐차 비용을 차주분에게 지불합니다.. 차이야 있지만 과거의 50만원과 합산하게 되므로 현 상태 그대로 폐차장에 매도 하심이 현명하리라 생각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