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을 맨날맨날 즐겨보고있는 22살여자입니당 ㅎㅎㅎㅎ
곧 다가올 어버이날과 관련해 슬픈 사연이 있어서
눈물을 철철 흘리며 이야기 해드리려구요 흑흑
어버이날 이틀전날인 오늘
부모님께 선물을 뭐해드리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교보문고에서 우연히 도장을 보게됬어요 ㅎㅎ
그것을 보는 순간 딱 아 이거다!!!!!!!!
했지만
ㅠㅠ
너무나 조그만 도장이
가격이 제 6끼 밥값이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쉬운 마음에
다른거나 골라보자 하고
돌아다니다가 ㅋㅋㅋㅋ
문구류에서 엄청나게 큰 지우개를
발견했습니다!!!!!!
아 이게 더 딱이다!!!!!!!!!!!!!!!
도장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ㅎㅎ
중학교때 도장만들기 과제를 아주 어려워했었던
기억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시간도 좀 있고 천천히 하면
될것같아서 사들고 룰루랄라 집에 왔죠!
신문지를 펼쳐놓고
커다란 지우개에다가 도안을
다 새긴다음 칼로 파기 시작했어요 ㅎㅎㅎ
앗 ㅠㅠ 시간이 조금 걸릴 줄 알았던
도장만들기가 ㅠㅠㅠㅠ
너무너무 오래걸리는 것입니다!!!! ㅠㅠ
그래도 아주 기뻐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ㅠㅠ
끝까지 만들고
도장을 찍는 순간!!!!!!!!!!!!!!!!!!!!!!!!!!!!!!!!!!!!!!!!!!!!!!!!!!!!!
제눈에 들어온것은 ㅠㅠㅠㅠㅠㅠ
..................
-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눈물이 핑 도는거예요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기기도 하지만
어쩐지 도장만들기 너무 수월하게 하면서
중학교때 이걸 왜 어려워했을까 이러면서 했는데
이런 반전이 있을꺼라곤 ㅠㅠㅠㅠ
지금 너무 슬퍼요 ㅠㅠ
거꾸로 새겨진 저 종이를 부모님께 드려야하나
도장을 그냥 채로 드려버릴까 다시 새겨야하나
어떻게 할까요 흑흑
그래도 도장은 많이 이쁘죠??
아무래도 다시 새기려구요 히히
아참 저는 지금 하이서울페스티벌에
자원봉사 하고있습니다~~~~
엊그제 촛불시위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ㅠㅠ 많이많이 놀러오세요~~~~
궁궐이 기다리고있습니다^^ ㅎㅎㅎ
모두 부모님께 효도해보아요
(엥 ? ㅋㅋㅋㅋ 끝이 뭔가 횡설수설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