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님들.. 눈팅위주로 하는 그냥 한 회원입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 생각나는대로 적겠습니다.
전 26살이고 직장인입니다. K3차량을 작년7월에 출고하여
운행중인데요.. 올해 1월21일 아침8시30분경 출근길에 사고가나서 보험처리 다하고 차량운행에 지장은 없어 출근이 급했기에 익일 정비공장 입고하기로하고 9시10분경 급하게 사고현장을 벗어나려다 후진중 경황없이 사설렉카차량(보험사렉카x)을 살짝 접촉하여 불법인지 합법인지도 모르는 동그란 서치라이트를 한개 깨먹었습니다. 현금으로 보상해드리겠다 하니 굳이 보험처리를 원해서 속으로 역시 더러운놈들이라 욕하며 그러시라고 하고 또한번 제 보험사 현장출동직원을 기다렸습니다.수십분 후 현장출동직원이 도착하여 사진을 몇장 찍더니
현장직원:출근길이셨죠? 많이바쁘실텐데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먼저 가셔도 됩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나:아..그래요?(미심쩍었지만) 그럼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대화가 오가고 전 아무걱정없이 출근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끝까지 처리하는거 보고 올껄 하는 후회도 밀려옵니다만 제가 회사에서 말단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핑계로 몸까지 성한데 사고났다고 늦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뭐 어쨌든 제차도 1차사고로 인해 본넷,앞범퍼,라지에이터,그릴,헤드라이트,양쪽휀더,뒷범퍼 재도색등등 판금 및 교환을 자차로 처리하고(200만원 가량 견적나옴) 수리완료 후 보험사 연락기다리던 중 금일 아침 10시경 보험사에서 렉카차와의 사고 견적이 왔습니다. 1차사고는 제과실이기에 모조리 보험처리 해드렸고 병원도가보시라고 죄송하다고 이상없이 처리했습니다.위에 첨에도 말씀드렸듯이 렉카와의 사고가 2차사고였는데 불법구조물인지 뭔지는 몰라도
원형으로 생긴 서치라이트 하나 달랑 깨졌는데도 불구하고.. 무려 견적이 200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193만원가량...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아무리 보험사기,바가지가 심하다고해도.. 이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제가 똑똑하진 않지만 생각컨대... 제 보험사측 현장출동직원+렉카차량 차주+정비공장 수리담당기사
이셋이 머리를 맞대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인듯 합니다. 왜냐면 대물 200만원이 넘으면 할증이 붙기 때문에
제가 그사실을 알고 가만히 있지 않을게 뻔했을테고 나머진 여러분과 제가 생각하는 그것인겁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제가 돈 내고 계약한 보험사측 제 대변인과도 같은 직원이 절 등쳐먹을려고
고작 몇십만원 꿀꺽할려고 이딴식으로 고객 관리를 합니까?...하 너무 열이 받아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아 상사들 몰래
컴터로 이렇게 넋두리라도 해봅니다..
형님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대충은 알지만.. 그냥 당하는 수 뿐인가요 정녕?..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롯X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잘 생각 해보시고 드세요.. 좀 비싸도 유명하고 많이 이용하는 보험사 이용하세요 여러분..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