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본론 여쭙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위해 서울의 한 전연령렌트카 업체에서
3월 2일 12am~부터 3월 3일 12am까지 24시간 그랜져tg를 렌트했습니다.
95년생 (만20세)이구요, 면허를취득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버지께 운전을 배우고 면허를 따고나서부터 자주 아버지 허락하에 아버지차를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친구와의 여행에는 아버지가 일이 있으셔서 차를 빌려주지못하신다하셔서
전연령렌트카 업체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3월2일 오전에 먼저 업체에 전화연락을 드리니 그랜져tg한대가 남아있다고 예약잡아두시겠다고하셔서
곧바로 업체로 찾아갔습니다.
제가 빌리게 될 차를 보고있는와중에 먼저 통화에서말씀하신 '와이퍼가 안된다, 괜찮겠냐?'
와이퍼야 비가 온다는말이 없기에 괜찮다고 하고 와서 차를 보니
생각보다 차에 상처가 많았습니다...
검은색차에 앞, 측면, 후면,, 한군데도 빼놓지 않고 두세개씩의 상처가 있었습니다...
급했기에 차에 운행이 없음을 확인하고 혹시나 나중에 문제생길까
차의 하부,엔진룸을 제외한 모든부분(외부,내부)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1박2일 여행을 하고 차를 반납하러갔습니다.
차를 세워드리고 사무실안에 들어가 직원분(하루만에 동생처럼 편하게 말 놓으시던..)을 찾아가서
'차 반납하러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차를 살펴보시는데 앞쪽범퍼 아래쪽에 원래있던기스 아래에 새로운 기스가 생겼더군요....저도 전혀 모르고있다가 놀랐습니다...직원분은 보시더니 '아마 돌에 찍힌거같다고..'
그러고 뭐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고 '뭐, 너네가 고쳐온다고 가져가면 업체에서 20만원은 나올거야, 어떡할래?
형은 너네같은애들 진짜 불쌍해서그런거야 ~','이건 살짝 파여서 완전히 갈아서 도색하고 뭐 어떻게 해야돼``
'그리고 너꺼 하는김에 옆에상처난것도 다 해야돼~거기만 칠해놓으면 티가이상하게 나니까 안돼잖아 그치?"
뭐 이런얘기를 한 30여분쯤 나누고... 직원분이 '형이 알아서 자제사다가 덴트? 해서 고칠테니까
5만원만 줘,' 라고 하시길래 일단은 지금돈이없다 말씀드리고 내일 드리면안되겠냐고하니까 '바로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수중에 돈이 그정도가없어서 당장은 못드린다고..했더니 그럼 내일까지 보내달라고 하시고 계좌번호 받아적고 왔는데요,
이거 이렇게 해도 문제가 없는건가 싶어서요..그리고 저 가격이 합당한건지도 모르겠구요..
저 파란색 부분에 상처가 제가 빌리기전부터 원래있던 상처입니다,
그리고 노란색 동그라미부분아래쪽에 파란색동그라미에 난 상처랑 비슷하게 한줄로 15군데정도 상처가나있었습니다..
설명을 듣던와중에 제가 '형님 그럼 이거(파랑색동그라미부분)는 왜 여태 안고치셨어요?'라고 여쭈니
'아 그건 우리직원이그런거야. 뭐 직원이그런걸 돈을받을수도없고 해서 그냥 뒀어'라고하시더군요.
그리고 조금있다 다른직원분께 가서 또 여쭤보니 그 직원분은 '잘 모르겠다' 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아까 말씀드린거처럼 측면 후면에도 상처는 많았습니다... 왜 미리 안고쳐놓았다가 이런식으로 고객이 상처를내면
그것까지 다 고쳐야된다고하는걸까요..물론 제가 차에 상처를 입힌거니 보상해드려야되는건 맞다고생각합니다만
제가 5만원을 보내드린다고 해서 정말 저 차를 고치실까 의문도 들고요...
보통 제가 상처낸부분 저런걸 고치는데는 가격이 얼마정도 나올까요..
직원분들끼리는 제앞에서 "야 저거 장안동가면 8만원정도 하냐?" 뭐 이런얘기도 하시고요
저랑 한 직원분이랑 얘기가 길어진다싶으니까
또 멀리있던직원 한 분께선 저랑 얘기하고있던 직원분께 "야! 소장떴데 얼른 끝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랑 얘기중이시던 직원분은 그걸 듣고 저한텐 "너 오늘 소장 없어서 우리가 이렇게 해주는거야 운좋은거야,
평소에 소장있으면 이렇게 못해줘, 우리도 목아지야. 소장쫌있음온데 얼른가봐 내일까지 5만원 입금하고"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일단 전 거기서 나왔습니다..
이거 어떻게 하는게 지혜롭게 해결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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