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직 new SM5 오너입니다.
1월말경에 사고가 나서 전주에 있는 르노삼성사업소에
입고를 시켜서 수리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석쪽 모서리를 박아 앞범퍼 및 바디킷이 깨졌습니다.
제 생각에는 충격이 커서 에어백이 터져야 하는데 안터져 문의를 드렸습니다.
호남지역본부에서 A라는 직원이 나와 현장 조사 및 차대 검사 등을
끝낸 결과
" 에어백이 터질 강도가 아니고 차대에 영향 자체가 가지 않았다
그리고 그 정도의 충격은 안절벨트로 충분이 커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차량이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수리를 계속하고 진행하였습니다.
2월 10일에 인수를 하였는데 주행 중 떨림 현상과 뒤에서 당기는 듯한 현상이 있어
2월 12일 입고를 시키고 미션에 있는 밸브를 교체했습니다.
그래서 2월 14일날 완료 됐다고 하여 인수를 하였습니다.
처음 2~3일은 뒤에서 위의 현상 등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 뒤로 산발적으로 일어나
2월 25일날 점심때 갔더니 공장 파트장이 교육 중이라 26일 아침에 오라고 하여
출근 길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 파트장이 자기 곧 휴가니깐 다음주
3월 3일날 입고 시켜주라고 하더군요. 그럴꺼면 25일 방문 당시에 말하면 되는데
고객 똥개 훈련시키는 것도 아니고 살짝 열 받더군요.
지난 주말에 시외 나갈 일이 있어 나갔는데 고속도로에서 80정도에서 위의 현상이
일어나더니 그 뒤로는 전구간에서 계속 일어나고 결국 전주에 올라올 때 고속도로
진입 전 차가 멈추고 경보 등이 뜨더군요. 한참 있다 시동을 거니 경보 등도 없어지고
주행은 가능했지만 속도도 제대로 올라가지도 않고 계속 위의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결국 3월 3일 출근길에 입고를 시키고 점검결과를 기다렸고, 그 결과 미션에 있는
몇 가지 센서 (정확히 이름이 기억이 안남)가 고장 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고 충격이 에어백이 터질 정도도 아닌데 미션쪽이 고장 나냐고.. 이해가 안간다고
호남지역본부 A라는 사람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참고로 르노삼성과 악연이 깊었는데 2012년 신차를 인수할 때 계기판에 바늘에 전구가
나가 통채로 갈고 1년도 안되서 위에서 말한 뒤에서 땡기는 듯한 현상이 있길래 사업소에
갔더니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여 운행하다가 고속도로에서 멈춰서 큰일 났뻔했습니다.
이 때 미션을 통채로 갈았습니다 (이 때도 호남지역본부 A라는 사람).
그런데 그쪽에서 하는말이
- 배운 사람이 왜 막말하냐
- 고장났으면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청구하면 되는데 자기한테 왜 말하냐
- 사고로 기스난거는 수리 안해주는데 전주사업소가 잘해서 교체 한거다
제가 첨에는 좋게 말하다 말이 안통해서 언성이 높아지고
내차가 지랄한다, 삼성서비스가 개판이다 이말밖에 안했는데 막말을 했다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오후에 전주사업소에서 전화가 와서는 미션 컨트롤하는 컴퓨터 (?)가 고장인것 같다고 하더군요.
이 차 사기전에 중고로 SM520을 탔는데 맘에 들어 신차 선택할 때 르노삼성을 골랐는데
지금은 르노삼성 산다는 사람 있으면 옆에서 뜯어말리고 싶네요.
제 차도 팔고 다른차를 구입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이 내용을 르노삼성 소비자 게시판 같은데 올리려고 했는데 소비자의 소리라는 코너만 있더군요.
하도 마음도 상하고 풀곳이 없어서 이곳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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