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는 79년생입니다. 조언을 꼭 좀 부탁드립니다.
일주일전 2월 28일 금요일 저녁에 차량을 인수받고 아직 등록은 안한 임판차량입니다.
차종은 뉴K7 엘피지 모델이고요.
차량을 인수받고 운행하던중 본넷 쪽에서 끽끽 쉿소리가
주행중이던 정차중이던 계속 나는게 맘에 걸려
정비소에 맡겼더니 엔진결함이라고 합니다. 진짜 난 벨트하나 정도만 바꾸면 될줄 알았고
정비사도 그렇게 얘기했는데...
고치는 방법은 엔진 교환...;;;
차를 빨리 받으려고 2월생산이라고 하지만 재고차량인 차량을 구입했기에
여간 찝찝한게 아니었습니다. 혹시 불량이라 안나가던 차량을 덤탱이 쓴게 아닌가해서요...
새차가 이러니 난 애초에 불량품을 받은 느낌도 들고 해서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주행중에 차를 긁어서 완벽하게 도색만 한다면 50만원이면 되겠지만
환불받으려면 완벽히 복원해야 하기에 범퍼를 교체하고 해야한다고 해서 견적이 140만원 나왔습니다.
종습니다. 내 잘못이니 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로인한 감가상각비... 즉 이차를 다시 되팔때는 고객한테는 싸게 팔아야 하는데
그 싸게 파는만큼의 차액 300만원 가량을 추가로 더 내야할거라고... 영업사원이 본사랑 통화해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이해가 안갑니다.
내가 단순변심으로 차를 바꾸는것도 아니고 엄연히 엔진결함으로..
자기들이 불량품을 만들어 팔아놓고는 그로 인해 발생되는 회사손해액을 내가 차를 긁을걸 빌미로 잡혀
다 내야 하는지 억울합니다. 차를 긁은건 내가 분명히 보상하겠지만 회사 손해액까지 보상하는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이 회사의 주장이 타당한건가요?
아님 제가 속고 있는건가요?
회원여려분들의 조언을 꼭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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