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랑 SM5 노바,SM7 노바 구경 하고 왔습니다.
아버지가 차를 사시는데 어머니가 한번 보러 가신다기에 말리부,크루즈 한번 앉아보고 왔고
SM5와 SM7 앉어 보고 왔습니다. QM5도 잠시...
일단 아버지가 전에는 현기차 타셨는데 현기차의 행태도 그렇고
솔직히 현기차 맘에 안든다고 뉴SM5(SM5)로 좀 타셨는데 맘에 든다고 또다시 SM5를 사기로 했습니다.
본인도 현재 현기차를 타지만 솔직히 다시 현기차 사고 싶진 않네요. 쏘나타나 K5 휀다 철판 두께보고 식겁
했거든요. 이거 컴퓨터 케이스인가 할정도로 얇더군요. 주먹으로 한번 치면 바로 찌그러질듯.
휀다 버린거 발로 치니 너무 얇아서 톱소리 나느거 있죠. 윙윙~
문제는 뉴SM5 견적 700까지 나와서 그냥 폐차로 간건데 에어백이 안터졌네요. 뒤에서 졸음운전자가 받아서
앞으로 밀리면서 앞에 아우디를 박았다는... 황당한건 아무디의 앞차까지 받았는데 아우디만 멀쩡.
잘 찌그러져서 충격흡수해서 안전하다는 소리는 이제 집어 치워야죠. 아우디 운전자가 제일 멀쩡하다니...
역시나 비싼차가 유리한건 어쩔 수 없다는것. 맨뒤의 가해자는 코란도... 코란도도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
어차피 착석기가 될텐데 주관적이니 알아서 판단하세요. 운전해본 차량은 몇십대 될겁니다. 술을 안해서
대신 운전해본 경험이 많다보니... 본인 아버지 차량 사는건데 본인도 운전경력은 좀 됩니다.
(면허번호 94로 시작 원동기 부터...)
문제는 본인 의견은 대부분 무시한다는점이 있죠. 막내의 서러움이랄까요. 나도 이제 중년인데.
잡설은 넘어가고 장점,단점 구분없이 생각나는대로 그냥 쓰겠습니다.
말리부
말많은 말리부 뒷좌석부터 확인하려는데 차가 방전상태라서 시트 조정이 안됩니다. 황당하네요.
일단 운전석에 앉아 봤는데 착좌감이 좋습니다. 시야는 A필러 위치 조금 애매하고 두껍습니다.
아반떼XD생각 나네요. A필터가 왜이리 두꺼운지 아반떼XD보다 더한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영맨은 안전을 위해서라며 컨테이너 박스를 올려도 괜찮다면서... 솔직히 강도가 높은건 사실일듯.
운전석 조정을 못하긴 하지만 뒷좌석에 앉아 봤습니다. 의자의 깊이가 깊습니다. 즉 엉덩이와 넙적다리가
닿는 면적이 앞으로 길게 있습니다. 그래서 뒷좌석이 상당히 편하게 느껴집니다. 근데 무릎앞 공간이 작은건
맞네요. 내가 뒤에 탈거 아니고 장정 뒤에 태울일 많지 않다고 말하고 싶지만 내가 구입할차라는 생각을 해보면
뒷좌석에 남자 태울일 가끔 있습니다. 본인이 술을 안하다보니 친구들이 내차로 전부 이동하는 경우가...
내장의 고급스러움과 문짝의 씰링은 좋네요. 비상등 위치의 어처구니 없는 문제나 기어동의 수동버튼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니... 하여간 뒷좌석은 의자폭이 넓어서 편할지언정 무릎앞 공간이 좁은건 앞좌석을
무리하게 뒤로 밀어서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실제로 확인해보니 무릎 공간이 다른 중형에 비해 덜나오는것은
맞습니다. 내장제의 고급스러움이니 뭐니 다 좋은데 뒷좌석이...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뒷좌석이
좁은건 좁은겁니다.
크루즈
본인은 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나이도 있어 관심도 없고...
아예 앉아보지도 않았네요.
SM5
마무리의 조잡함이 좀 있네요. 그리고 센타페시아는 왜이리 넓은건지 무릎을 벌릴수가 없네요.
운전석 무릎공간이 좀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운전할때는 별로 상관이 없던건지 몇년전에 제주에서 신형 SM5
렌트 해봤을때는 큰문제 없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뒷문짝 경첩 부분이 좀 왠지 모르게 조잡하게
보이는데 원래 다른차도 그런건지 뭔지 갑자기 조잡하게 보이네요. 경첩의 너트가 도색 없는 그냥 은색
너트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근데 핸들이 왜이리 작은지 모르겠네요. 타사보다 확실히 작음. 이건
본인이 어깨가 넓은편이라 불편함.
앞좌석 맞추고 뒷좌석에 앉으니 무릎앞 공간은 넓습니다. 기존 2006년식 SM5 보다는 좁은것 같네요.
2006년식은 SM7과 같은 플랫폼을 써서 실내가 정말 넓었죠. 사실 엔진만 작은 SM7이었죠.
그래도 하여간 넓은건 넓은겁니다. 말리부에 비하면 넓습니다. 엉덩이 받침이 작을 지언정 무릎앞
공간이 넓은건 장점입니다. 시각적으로 편하게 느껴지거든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말리부의 시트를 제대로 조정한 다음 뒷좌석에 앉아봐야 할듯. 가속은 전에 느껴봤지만 가스차 렌트였는데
패밀리카로 문제 없었습니다. 예전 차량들 처럼 에어컨 키면 무식하게 안나가는 그런거 없습니다.
역시나 무난함.
SM7
앉아 보니 왠지 이전 플랫폼과 동일한건가 하는 느낌이 드네요. 그냥 구형 SM5(2006)에 앉아 있는 느낌
역시나 뒷좌석에 앉아보니 광활하네요.조금 오버해서 뒷좌석에서 다리 꼬아도 될정도.
참고로 에쿠스 리무진은 앞좌석 좀 밀면 발판에 사람 한명 앉아가도 될정도임. 실제로 그렇게 운행해본일이
있다는 사람을 봤다는점. 뒷좌석이 2인석이고 뒷좌석 팔걸이가 고정이거든요.
이것도 넓은건 넓은건데 센타페시아가 왜이리 넓은건지 다리를 벌리고 앉기가 이상하네요.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2006년식 SM5도 조금 그렇긴 하죠. 센타페시아 넓이가...
운전할때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그렇네요. 연비는 그닥이지만 정숙성이나 고장면에서 우위에 있긴 합니다.
그리고 가장큰 문제가 있는데 뒷모습이 이상하네요. 이것 때문에 탈락하고 아버지는 SM5로 계약...
연세가 많으셔서 르노삼성차를 꼭 사시겠다면 SM5보다는 SM7은 어떠냐 적극 권장 했지만 뒷모습이 싫다시니...
연비는 안좋지만 하체도 괜찮고 엔진도 괜찮은데 모양 때문에 탈락한 SM7.
아버지는 뒷모습이 이상해서 길거리에 타고 다니는 사람이 없는것이라면서 저거 뒷모습 이상하다고 계속 말씀을...
그리고 잡설을 하나 넣겠는데 우물정 프레임 삭제는 본인이 전에 몰랐는데 SM5가 먼저 시작한것 같더군요.
임프 다음 버젼부터 우물정 프레임 삭제해버리고 H형 프레임을 넣으면서 철판 한장짜리 로워암을 사용했더군요.
(현기는 YF 2011년형부터인가 우물정 프레임 삭제, 로체까지 우물정이고 K5부터 우물정 삭제)
이것을 하면서 로워암 볼조인트 부러지는 하자가 발생했는데... 볼조인트 부러지는것이 철판 한장짜리 로워암과
꼭 연계된것은 아니지만 하여간 하체 원가 절감의 경우 현기 보다 르노삼성이 먼저한 경우가 종종 보이더군요.
우물정 프레임 들어간 국산 중형은 말리부가 유일.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르삼은 핸들링에 대한 욕이 없다는 점. 현기는 기술 부족인지 하체 원가 절감하면서
말 많죠. 스티어링 시스템도 말 많고. 현기차만 타서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 고속도로에서 직진 코스에서
현기차는 핸들을 계속 만져줘야하죠. 살짝살짝. 근데 예전 대우차인 누리바2나 SM5를 몰아보나 그런것이
없다는 점. 이것이 고속도로에서 피곤함의 원인이 되는데 현기차만 사본 사람은 모르더군요. 자신이
왜 피곤해지는지... 일명 보타라고 계속 보정해 줘야 하는 문제점. 오토뷰에서 계속 그랬죠. 티볼리도 핸들링이
좀 그렇다는 얘기가 나오죠. 그러나 핸들링 상관 안하는 운전자 많음. 시내 99%인 운전자가 핸들링이 쫀득해봐야
뭐하겠냐는 사람도 많고. 솔직히 시내 99%인 일반적인 직장인은 현기차의 핸들링이 개떡 같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죠.
그리고 르노삼성이 왜 아직도 삼성 이름 붙어 있냐고 그러는분 계신데 삼성의 지분이 아직도 있습니다.
경영권에 간섭 못할 정도만... 그래서 말인데 현재도 삼성직원들은 SM5를 살때 30만원 할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6~7월이 비수기라서 그런건지 신차 출시되기 전인 문제인지 한산한것도 있고
할인도 좀 됩니다. SM5는 재고차 100에 옵션 그냥 주는거 70짜리(어댑티브 헤드램프)에 삼성 직원할인 30에
영맨이 추가 30해주고 뭐하고 얘기를 하더군요. (재고차 하면 어댑티브 빼고 70을 현금으로)
그냥 한 100해준다 생각하면 됩니다. 재고차는 추가로 100이 되는것이니.
말리부는 가솔린 140 해주고 디젤은 210인가 해주고. 그냥 기본적으로 아무나 다해주는것이
이정도라는 얘기입니다. 공식적으로. 비공식적인 얘기는 쉐보레로 안살것 같아서 더이상 얘기 안했네요.
디젤이 유로6 나오는 문제로 재고 처리 서두르는것 같기도 하고. 유로6가 어떤것으로 나오기로 한건지
결정난건지 모르겠네요. 설마 요소수 넣고 그런 귀찮은 방식으로 승용차가 나올리는 없을것 같기도 한데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네요... 말리부 세시 마이너 체인지될 가능성은 솔직히 높을듯. 현재 알로이 부품등이
삭제될 가능성과 우물정 프레임 삭제될 가능성 등등... 넓은것 보다는 하체의 견고성이 문제라면 말리부는
지금 사야 할지도...
게시판 글인데 길기도 기네요.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초창기 엠디피에스 차량의 얘기라면 그럴수도?
전체를 보고 판단하셔야지 어떤 현기 애호가가 현빠 저격해쌓고
스파크랑 말리부 타 보니 차 괜찮더라 이러나요...?
94년 면허 번호시라면서요?
나이 드신만큼 생각 좀 하시길.
BMW구경하러 가시면 휀다 두드리다가
[이쉐키들은 철판도 아니고 후라스틱으로 차를 만들었네..ㄷㄷㄷ] 하고서는 안사실것 같네요..+_+
쿠킹호일이네~ +_+
과자처럼..+_+
현기도 만도산~ +_+
사람들은 결국 타보지도 않고 남들의 언플로만 차를 평가하죠.
현기차는 자세 제어 장치 문제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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