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동안 18만 8천키로 탄 제 차의 전반적인 상태입니다.
그동안 큰 탈 없이 달려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수시로 닦고 조이고 기름쳐 줘도 저 깊은 곳에서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부식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웬수같은 문짝 말입니다...
문짝은 원래 정식 도장을 하지 않고 단순한 방청처리만 한다는데...
아무리 그렇다쳐도 도장을 하고 방진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정석인데...
생철판때기에 방진 테이프부터 붙이고 방청처리 하는 것은 제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14년된 마티즈도 저렇게 녹이 올라오지는 않던데...ㅜ,.ㅜ
날 좀 따뜻해지면 문짝 안에 대충 붙여놓은 꼴보기 싫은 방진 테이프 싹~다 걷어내고
문짝 안에 핀 녹 다 갈아낸 다음 야매도장+언더코팅 신공을 발휘해야겠네요...ㅡ,.ㅡ;;;
14년된 구슴5 녹이란걸 몰랐으니.
배수구 막힘?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