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YF소나타 타고 있고 7만키로 좀 넘었습니다.
제차에 불만은 없지만 고속에서의 소음과 약간(?)의 불안성 때문에 이번에 이것 저것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나름 튜닝 좀해서 애정도 많이 있지만, 요즘 업무상으로 많이 쓰기 때문에 정숙하고 안정감 있게 타고 싶어서...
K7도 많이들 얘기하시는데...저희 양쪽 부모님들이 두분다 K5를 쓰시는데...제가 가끔 몰아 보니 기아랑은 저랑 안 맞더라고요.
마눌님의 차도 모닝인데...가끔 몰때마다 무슨 장남감 타는 기분 같기도 하고...
각설하고...
흰색의 RE 풀옵션 이였습니다.
처음본 느낌은 넙대데한 만두, 두꺼비(?)같은 느낌...
외관적인 느낌은 국산차 같지 않았다는것과, 그릴 자체는 SM7 SM5 랑 비슷한데 전조등 자체가 완전 틀리게 생겨서 일자 라인 자체가 굉장히 잘 살았다는것, 뒷테 또한 SM3와 비슷할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보니 비슷하지도 않고 막~~~멋지지는 않았음.
옆라인은 잘 생각이 나진 않지만 쿠페형 느낌은 잘 나지 않았다는....옆라인은....잘 못봤네....음....생각이 안나지만 앞쪽은 휀다에 기능(?)없는 장식품이 달려서 괜찮았네요.
상향등도 LED였다는게 좀 놀랐고, 당연히 할로겐일 줄 알았는데...색이 X나게 예뻤다는...반짝반짝하는게...캬...
낙타시트 냄새에 혼이 나갔고...그냥 그림에 떡이라는거에 침만 질질...아래 단계 가죽시트를 못봐서..아 저건 내(자본)께 아니구나 하고 정신차리고...
뒷좌석은 그냥 제 YF랑 비슷하게 보여서 대충대충 넘어갔습니다. 이건 주관적인겁니다. 딴지 걸지마세요...
뒷유리 햇빛가리개 있던데...자동이 아니고 수동이라서 '훗'하고 넘어갔습니다. 사실 저런거는 인터넷에서 사서 다이질 해도 할수 있으니께...
트렁크 사이즈는 굉장히 넓네요. YF도 넓지만....저는 딱히 넣고 다니는게 없어서...골프도 한번도 안 쳐봐서 골프채 넣을 일도 없고...애도 다 커서 유모차 넣을 일도 없고...
가끔 마트에서 종이상자에 물건 넣고 발로 "자동열림기능"이 좋아보이긴 했는데 영맨분이 발로 허우적허우적 하는데 안 열려서 당황.....아무튼 괜춘하게 쓸거 같음...
이래저래 둘러보고 대충설명 듣고 다 아는 내용이라서 그냥 카타로그 가지고 와서 계산기로 2.0과 1.6의 옵션질을 시작...
계산을 끝내보니 싸게 사도 세금 합하니 3200정도 드네요...YF소나타 팔고 통장에 있는거 때려 부으면 살수 있을거 같은데...
괜히 무리해서 시장테스트도 안된차 사기는 위험해서...나중에 1.6T 중고 노려봅니다.
차 구경하러 갔을때 계약하시는분 2분 계시고...부부한쌍은 청각장애인분들 이시던거 같은데....바로 계약하러가는거 보고 부러운에 눈물이 샘솟....울컥....
아 그리고 제가 울고 잇을때 구석탱이에서 SM5가 울고 잇더라고요...앞라인이 SM7...SM3...가..슴삼이한데도 밀리는 슴오...안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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