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수게를 눈팅 하다가 보니 뉘르 24시 관련된 글이 있어서 봤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이 대회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가진 듯 합니다.
내용 인즉 "포르쉐가 이번 대회에서 죽썻으니 망했네 ㅋㅋㅋ" 이게 주 내용인데
제가 기술 규정을 살펴보니 이 대회의 성격과 방향이 드러나는 거 같더라구요.
기술 규정을 요약 하자면 딱 이겁니다.
"야 우리 대회는 기술이 대부분 자유야! 그런데~ 양산차 기준으로~ 너희 차에 없던거는 넣을 수는 없어."
예를 들면 기존 차량이 전륜인데 대회 나온다고 후륜으로 바꿀 수 없다는 거지요.
그래서 작은 레이싱 회사의 참가가 많더라구요. 부품을 스스로 개발 할 수 없으니 기존에 있던 부품은 성격이 다르지 않다면 구입해서 갈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르쉐가 출전한 SP9 클래스는 대회 측에서 너무 양산 위주로가면 심심하니 고성능 클래스를 넣은 듯 합니다. 사실 GT3도 완전 레이싱카 버젼 보단 상당히 싼 편에 속하지만요.
그리고 Cayman S 가나온 클래스는 대부분 VLN 부분으로 SP 부분보다 더욱 양산차에 가깝게 엄격하게 기술 규정을 적용받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클래스에 자신이 살 수 있는 금액의 자동차가 나와서 레이스를 돌고 그 렙타임이 궁금하진 않나보네요.
현대가 대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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