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휴가기간중 어쩌다보니 장모님차량에 임시보험을 넣고 1박2일 대략 800km정도 달려봤네요.
제 차량은 14년식 i30 디젤수동 맵핑차량입니다. 연비좋고 잘나가긴하나 좁죠..
특히 뒷자석에 카시트하나 설치해놓아서..성인 4명에 애하나 타면..뒷자석에 두명은 장거리는 몹시힘듦..
그리하여..장모님차로 주행하였습니다.
창원-대전-여수-창원-장유-창원 코스로.. 대략 800km
12년식 SM5 플래티넘 LE..저번주인가 저저번주에 중고로 제가 알아봐드려서 뽑은차량입니다.
운전하는거 좋아하고 제가 골라드린거라 문제점이 있나없나 잘 느낄려고 애썼습니다.
주행거리는 제가 주행하면서 7만키로 넘겼구요.
디자인- 페이스리프트하며 그나마 봐줄만한거 같습니다. 죠스바로 불리던 3세대 초기형에비해 좀 젊어진 느낌이지만
비례가 좀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실내잡소리- 주행중 나는게 아니라 운전하면서 운전석 왼쪽 팔걸이부분이나 오른쪽 다리부분에 힘을주면
센터콘솔등에서 잡소리가 꽤있네요.. 찌걱찌걱..뭐 이건 그 부분에 안기대면 되니..패스.
주행감- 승차감은 많이 나긋나긋합니다. 부드럽네요. 예전차량이 토스카였는데 비슷한 느낌입니다.
4기통임에도 불구하고 엔진이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네요. 변속기가 무단변속기라 더 그런듯..
단점으로는 더럽게 안나가네요..토스카 탈때도 가속시 힘딸린다고 느꼈는데 이건 더 심합니다.
90~100에서 추월할려고 1차선 빠져서 풀악셀..해도...........안습. 항시 M모드서 4,5단으로 추월감행했습니다.
성인4명 유아1명에 트렁크 짐가득..에어컨 상시가동이라 해도 도저히 적응안되는 추월가속...ㅠㅠ
CVT미션으로 5,000~6,000rpm으로 쭉밟아도..하.............ㅅㅂ...
예전에 모닝으로 사람태우고 고바위길 올라가는 느낌이 오랜만에 들더군요..물론 그정도까진 아니였지만..ㅜㅜ
운전습관이 현재타는 i30 디젤수동에 맞춰져 있어 토크빨로 타는 습관에 맞춰져 있어 더 그런듯 싶네요.
일반적으로 탄다면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고속도로에선 아쉽긴 했습니다.
풍절음, 노면소음등은 양호했습니다. 딱히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토스카는 노면소음이 좀 심했죠.
뒷자석 공간 - 머리공간은 충분하나 운전석을 제키에 맞춰 183cm설정해놓으면
요즘나오는 쏘나타나 케파, 말리부에 비해 무릎공간은 좀 비좁습니다.
단 준중형에 비하면 아주 넓습니다^^
연비 - 총800km 주행중 고속도로,국도 비중이 대략 7:3정도였고 연비운전은 안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더럽게 안나간다고 느껴 고속도로에선 항시 수동모드서 자주 밟았구요.
고속도로에선 130~140km/h 항속운행 자주했습니다.
연비는 총 11.0km 나왔네요. 대략 10만원정도에 800km 정도 탔습니다.
성인4명, 유아1명 트렁크 가득, 에어컨 상시가동 치고는... 제법 놀랐습니다. 연비가 좋아서요.
기타 - 헤드레스트가 좀 특이하게 생겼는데 딱히 좋다라는 느낌은 못느꼈고..계기판은 좀 휑하긴한데 보기는 편했습니다.
데쉬보드 재질은 아주 말랑말랑한게 좋더군요. 특유의 방향제 넣는거 것도 괜찮았고 냄새도 쓸만했습니다.
에어컨등 공조기부분이 직관적이지 못한 느낌이 살짝들긴 했으나..적응되면 그냥저냥 쓸만하겠더군요.
오토라이트는 터널진입시 켜지는 반응속도가 상당히 빠르더군요. 거의 들어감과 동시에 점등.
대신 꺼지는 속도는 타 차량들에 비해 좀 느리구요.
결론 - 말 그대로 패밀리세단..밟는거 좋아하면 멘붕올듯한 반응성..
편하게 탄다면 아주 편한 중형세단.
다분히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그것도 800키로 밖에 안탄거라..
공감합니다 쥬륵....
뒷도어 고무몰딩에 의한 도색까짐, B필러 외부 몰딩 부식, 트렁크리드 크롬장식 부분 부식 잘 확인해보세요 제법 많습니다...;;
몰딩까짐, 부식등의 정보 감사합니다.
시간날때 한번 봐야겠네요~
일반적인 시내주행이나 국도 고속도로 항속주행에선 좋더라구요 편하고^^
한겨울 냉간시 변속이 수동모드에서 말씀이신가요? 겨울에 한번 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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