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 찾아가서 잡아서 잘 사귄 경험 있는분 ~~
왜 헤어졌었는지, 어떻게 찾아가서 잡아서 다시 잘 사귈 수 있었는지 경험있으신분들 답변좀주세요.
사이도 너무좋았고, 한번의다툼도 없엇고 이제까지 연애해본 여자중 가장개념있고 인성좋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너무나도 잘해줫던 여자가 갑자기 카톡이별통보해서 이번주중에 찾아가서 진지하게 얘기하고 대화 나누어 볼생각입니다.
확고하게 찾아가서 대화해볼 생각은 마음 먹엇구요. 그러니 가지말아라 이런댓글은 굳이 달아주지마시구요.
여자가 무슨 이유로간에 헤어짐을 고했건 헤어진 여자 마음 돌리기 어려운건 경험통해서도 스스로도 잘 알죠.
그래서 큰 기대 가지고 가기보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려고 갑니다.
하필 이번에 추석이 끼는 바람에 쓸대없이 시간만낭비하고 추석끝나도록 밤새 잠한숨 제대로 작전이 없네요.
정말 너무도 사랑하고 제 모든거 잃어도 좋을만큼 너무나잡고싶은 여자입니다.
사연있음 좀 들려주시고 용기를주세요
찾아갓는데 왜 왓냐고 경기 일으키거나 꺼지라고 할까봐 무섭네요
가서 왜 그랫어?... 라고 시작해야 할지.. 아니면, 제가 추측하는 유일한 작은 서운함 일으키게햇던 거에 대해서
무조건적 미안함 전달과 진정성을 전달해야 할지.. 어떻게 얘기를 시작하고 풀어나가는게 좋을지...
좀 더 진정성 잇게 대화하기 위한 매개체로 술을 먹고 대화해보는게 좋을지.. 그냥 차에서 조용히 진정성잇게 대화 나누어
보는게 좋을지..
가서 봣는데, 경기일으킬수도 있고, 가라고 할수도 있고, 헤어진 이유가 아주 안좋은 결말이 잇을수도 잇겟죠
그런거 다 고려도해봣고 괜찮아요. 다만 이대로 제대로된 이유도 모르는채 그녀놓치면 어젯밤처럼 제대로 잘수있는
날조차 없겟네요. 분명히 헤어질 이유가 있는데 좋아서 억지로 잡는경우도 있을테고, 그냥 놔줄수 잇는 경우도 잇을테고 별의별 경우 다 있자나요. 하지만 전 이번 경우는 할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무조건 잡고 싶습니다.
30넘게먹고 이런여자 저런여자 만나봣지만 내게 이렇게 진짜 진정으로 진짜 역대급으로 잘한게 이 여자고
다른여자는 다 꺼지라할지라도 이여자는 잡고싶습니다.진심으로..
뭐 어찌한들 될거면 되고 안되면 안되겟지만 그래도 최소한 좋은쪽으로 노력은 해보고싶네요.
이미 부정적인 결과랑 상황도 다 예측하고있으니 그런 댓글은 안 달아주셔도 되구요.
남자분들이라 분명히 어떠한 이유로 헤어졋다가 다시 잘 된 경우도 잇을거라고 봅니다.
그런 사연있는 분들만 댓글주세요~
좋은 사연, 경험있으면 들려주세요 횽님들!!
글쓴님께서 어느정도 심증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 포용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일단 수그리고 가시는 게 답일듯요...
돌아오려면 확실히 싫은마음은 없어야하는듯 ㅠ
파이팅!
둘사이에 문제라고 될만한게 거의없엇습니다. 헤어지기 이틀전까지도 엄청 이쁘게 데이트햇어요.
그전에는 내내 싸움한번없엇구요
지금 상황을 조언 해줄려면 일단 글쓴이 직업 소득수준 말해줘야 어느정도 답이 나옵니다.
않는다에 컵라면 걸겟섭니다.ㅋ한번 배신은
믿음조차 신뢰를 떨어뜨리는 인간의 양면성을 아..아닙니다.ㅋ
2. 여친 실수로 민망한 사연. 공개하긴 그렇고 여친이 쪽팔리다며 헤어지자 했으나 뭐 그런거로 그러냐며 제가 일부러 방귀 뀌면서 봐라 괜찮다 위로해주다가 방귀 트름 등 더러운거 다 틈.
3. 여기서부턴 진지한거. 해외출장 3주 간 사이에 전화로 싸우고 남은 기간동안 연락 안했더니 그 사이에 평소 연락문제까지 겹쳐 여친이 헤어지자고 함. 가만히 있었는데 나중에 수란잔 하자고 먼저 연락 옴. 만나던 날 그간 어떤 기분이었는지 느낀점 공유하며 수란잔, 이후 스토리는 섹략.
4. 이때 진짜 헤어짐. 평소 여친 싸울때 말투에 불만이 하늘을 찌르던 중, 전화통화로 싸우다가 여친이 헤어지자는 말에 혼쾌히 수락. 사실 엄니께서 제 방으로 건너와서 둘 다 욕 뒤지게 쳐먹고 상황종료.
이후 중간에 낀 지인으로부터 소식 접하는 중. 자존심 때문에 연락 못한다고. 새남자 만났다고 함. 어휴 ㅅㄱ
이상 3년 1개월 이야기
그녀가 카톡이별통보햇을때 제가 그녀에게 원한건 왜 그래? 왜 떠나 돌아와! 가 아니라 전화한통이엇습니다.
목소리 듣자엿습니다. 근데 그 뒤로도 지금까지 전화는 거부상태구요.
차라리 그녀가 얼굴은 보이는거 무리더라도 이미 마음떠난 남자라면 더쉽게 목소리로 감정내게 들리도록
이별에 대해 얘기한다면 보내주려햇습니다.
근데 그녀도 내 목소리 듣고 이별할 정도의 사안도 아니고, 목소리 들으면 이별못할거알기에 일부러 더 피한느중입니다. 헤어짐고할때 목소리들으면 흔들릴거 같다고 그녀 스스로말햇으니까요.
이런 상황이면 당연히 남자답게 만나서 이유듣고 해결해줄수잇는 이유면 해결해주고
도저히 해결불가한 이유면 보내줘야죠.
안그래요? 답변좀.
상세하게 무슨 이유로 헤어졌는지 말해보세요. 헤어지자는 말 당시에 이유 밝힌게 없으면 평소 쌓이기 전 전조가 있을겁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도 안싸워서 이만큼 잘맞는 여자가 없다고 생각하다가 한큐에 헤어진적 있고 그자리에서 말려도 봤는데 여자 마음, 특히 수개월간 말도 안하고 쌓아둔거 터져 헤어짐 돌리는건 잘 안돼요. 차라리 떡정 때문에 돌아오길 바라는게 낫지..
입장 바꿔서 내가 여자에게 고치라고 했고 부지런히 개선 시도했는데 끝까지 안고쳤다고 생각해보세요. 남자도 마찬가지로 질려서 까버리고 여자가 먼저 붙잡더라도 다시는 안봅니다.
유일하게 하나 잇다면 초반이랑 다르게 먼저잔적이 2번잇는데 그거때메 엄청 서운해햇으나 풀어줫고 그 뒤로도 그전이랑 전혀 다를거없이 지냇기에 그거때메 또 문제될거라곤 생각안햇습니다.
근데 헤어질때 말한 이유중 하나가 "체력적 문제도 마음에 안들고..." 한걸로 봐서 그게 유력 용의자인거 같습니다. 체력이 단번에 좋아지는게 아니고 단시간에 변하는게 아니니 그녀 생각에 홀로 생각해서 이건 해결 안될문제다라고 단정짓고 헤어짐 통보 한게 아닌가 싶어서 만약 그 문제라면 200%해결 가능하니 잡을 수 있을거같습니다. 근데 다른남자가 걸치고 이런문제면 ..참 피곤할거같구요
그냥 와야할 때가 온겁니다.
전 그여자 마음 되돌릴 생각보다는 이유라도 알고싶어서 헤어지고 한번 만난적있습니다.
다 같은 이유는 아니겠지만, 그여자는 다른 썸남이..
다른 이유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잡아볼려고 했지만 저보다 더 좋은 남자 생겼다는데 마음 되돌리고 싶지 않더라고요. 여자는 헤어지잔 말 하기전까지 남자보다 수백배 더 고민하는거 아시죠..되돌릴 확률이 낮다는 것도 글쓴분께서 잘 아실것같네요. 다른 남자 있다는 말을 2시간동안 빙빙 돌러서 말하더라고요..
여친분 만나서 감정적으로 나가면 계속 빙빙 돌려서 이유를 말할겁니다. 그냥 다 포기했고 이유라도 알고싶다고 차분히 대화해보세요. 이유 들어보시고 글쓴분께서 되돌릴수 있는 이유일때만 꼭 노력하시고요..
그리고 제가 주제넘게 한말씀 드릴게요.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보이는 반응을 미뤄 짐작할때, 글쓴분의 성격은 소신이 있으신것같아요.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단순한 남자동물이 복잡한 여자동물 만날때 가장 큰 단점이 소신있는 성격이 될수도 있습니다. 듬직해보이는 한편, 트러블 생겼을때 이사람을 절대 이거 못고칠 성격이라는 선입견을 심어줄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잡고싶으시다면 여친분 말씀 경청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힘내시고요.
훨씬 잘해줄자신잇거든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