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거나 누가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라 굉장히 특수한 이유로 헤어지게 된 여친이 있는데..
저도 생일선물 받은게 있어서, 고민끝에 선물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주고 그냥 지나칠까 수백번 고민햇는데 주기로 수만번 고려끝에 결정..!!
그녀에게 쿠론로렌토트백 가방선물 하기로 결심하고 가방 롯데백화점 가서 사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전달방법만 남았는데.
(집주소는 몰라요. 카톡, 전화 안되는 상태임.그래서 학원임)
(1) 학원으로 퀵보내기 - 발신자 X, 생일카드에 내용도 적지 않을예정.
장점 : 그녀에게 가방 전달될 확률이 높다. 만약 가방이 부담될 경우 차후 만날서 돌려 받을 수 있다. 만날 계기 마련
단점 : 학원다른선생님이나 다른사람에게 눈치보일 수 있다. 그녀에게 부담감이나 당혹감 매우 클수도 있다.
(2) 학원 앞 퇴근후 기다려 만나서 주기 - 받든 안 받는 그녀 부담안되게 그리고 생일일정 부담안되게 쿨하게 돌아올 예정
장점 : 그녀얼굴보고 줄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그녀가 거부할 경우 쿨하게 돌아서서 안 줄수도 있으므로
그녀 부담은 덜어줄수도...
얼굴보고 대화가 가능(?) 할 수도 있다.
단점 : 그녀가 가방 안 받을 가능성이 90%이상이다. 안받으면 강요없이 쿨하게 돌아설 예정이지만. 가방도 전달 못하고
정말 쓸쓸한 결말이되리라....뭐 이렇게 된다해도 감수할거임.
퀵이나 만나서 주는 것중 어떤게 나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현재 마음은 만나서 주는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져 있습니다. 형님들!!
대상이 누군지도 모르기에...
만나면.....안받을 확률 90%이상임....ㅠㅠ
근데 퀵보내면 얘가 엄청 당황해하거나 소름끼쳐할까봐 걱정임;
90%라 하!!.........고민됨...
와이프한테 줘보게
퀵으로 보내는것도 나름 괜찮던데요
그럼 그냥 퀵으로 꽃과함께 보내세요.
여자들은 주위 시선을 즐기기 때문에... 내막 모르는 사람들에겐 부러움을 살수 있습니다.
배달되면 무조건 받을 것이고...연락이 올겁니다.
돌려준다 안줘도 된다 설왕설래 하다가...
만나서 쇼부보시면 됩니다.
반대로 헤어진놈이 직장까지 알아내서 선물보냇고,
그걸 직원들이 누구선물이냐 캐묻고
엄청소름끼쳐하고 불쾌해하면요!?!
돌려주는게 아니라 쓰래기통에 버리거나 옆에직원 줘버릴수도있어요. 한성격하는 여자라...
그리고 빡쳐서 직장 때려칠수도 있음.( 떄려쳐도 일할데 많은 애임 ) 매일 일하는 곳이 달라서 거기하나
그만둬도 지장없음.
좋게 헤어지는건 없지만... 헤어진 이유가 중요해요.
바람피웠거나 여자분이 글쓴님한테 질려서 헤어진거라면
스토킹 취급하고 그러겠지만...
여자분이 미련이 있으시다면 효과는 좋습니다.
저도 그녀도 엄청 잘햇음 서로 잘못한게 전혀 없을정도로요. 질린것도 바람도 서로잘못한것도 없고요.
퀵이 나을까요??
퀵받고 옆에 직원 줘버리거나 쓰래기통에 버리면 우짜죠?
아니면 평화로운 중고나라에 팔아버리면 어쩌죠?
혹 대가를 바라고 선물 보내시는 건가요?
어차피 누구 줘버리거나 버리거나 상관없잖아요.
어떻게 처리하든 신경 쓰지 마시고 마음 비우세요.
연락오면 만나시고...
여자분이 진짜 마음 없으신거면 똑같이 퀵으로 보낼겁니다.
경험자 입니다...
18 그때 왜 선물을 보내서...아들이 6살이네요...
형님말씀대로 선물 버리든 말든 그녀 선택이고 상관없어요
안아까우니까요
선생 전부 여자... 꼭잡으세여 노후가 편함돠...
저한테 주세요
와이프 주게 ㄷㄷ
그 돈으로 부모님 소고기 사주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