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30일..
카이런을 새식구로 맞이하고 어언 2개월쯤 지났을때..
차박카페와 코란도카페에서는 태기산이 나름 핫 플레이스 였습니다.
급 뽐뿌받고..저녁에 출발하여 새벽 한시쯤 도착 (경남 창원)
대충 자리잡고 근처에서 사온 닭강정 먹고 극동계 침낭에 의지해 취침.
한 4~5시간 취침후 동틀무렵 워밍업하고 출발준비..
노땅이라..영하 10도쯤에서 시동걸릴까 안걸릴까 노심초사 했지만 일발시동.
와이프는 심히 불편한기색을 숨길수가 없음..
태기산 올라가는 도중 장작더미.
혹시몰라 인터넷에서 구매한 다x다 체인 장착하는데 랭글러가 코웃음치면서 지나감(?)
-다x다 체인 후기 : 응 담번엔 안사.
4륜넣고 가다가..사진상 저기부터 경사가 있었는데 좀 아리까리해서 체인쳤음
눈오는날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눈온지 몇일됨
눈보기가 우리동네에서는 힘들어 가다서다 하면서 사진찍음
디스커버리 지나감..
여기 올라오는 차량의 70%는 디스커버리, 랭글러였음. ㄷㄷㄷ부러우면 지는거다...졌다.
신형 디스커버리 넘나 이뻐서 방금 견적내봄.
9천5백만원정도.......................................
이돈이면 보자.........ㅠㅠ....와이프한테 말도 못꺼낼 금액임..
5천짜리 SUV한대 사고 캠핑카라반 한대 더 사도 돈이 남네...
태기산 최정상(?)의 군부대.
좀 추웠음
눈꽃
태기산 정상 군부대 앞.
한 500m? 밑에 풍력발전기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왔고 여기까지는 체인+4륜아니면 못올라올듯 했음
아..여기 올라올때 아까쳤던 다x다 체인 벗겨짐..정확하게는 정상 도착해서 벗겨진거 앎...암걸릴뻔.
벗겨져 타이어 밖으로 나오면 다행인데 뒤로 넘어가서 빼는데 식겁함. 말렸으면 쌍욕나올뻔..다행히 잘뺌..
다음엔 안사요.
여기서 내려갈땐 HDC(내리막 속도조절장치) 처음 켜봄.
탁탁 탕탕탕 탕 이런 소리남...고장인줄 알았는데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나름 신기했습니다.
내려가는길 풍력발전기 밑에서..
겨울철에 눈왔을때나 그럴땐 왠만하면 풍력발전기 밑에는 안가는게 좋다고 들었음
재수없음 날개쪽에 있는 얼음이 떨어진다나 뭐라나..ㄷㄷㄷ
2005년식 카이런 하이퍼!
하이퍼라고 별다른건 없지만 하이퍼타는사람들은 하이퍼를 붙이더군요...ㅋㅋㅋ뉴카 하이퍼는 에어서스 들어간다함.
암튼 다들 최신식(?) SUV들 사이에서 안퍼지고 별문제없이 달려줘서 애정이 솟았습니다.
담에 SUV살때도 4륜은 무조건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행중에도 2륜, 4륜 전환가능합니다.....ㅋㅋㅋㅋ
마지막은 봉평가서 메밀국수 한그릇!
쥐포 렉스턴 롱바디 기대되네요.
휀다쪽에 살짝 올라오네요ㅠ
터지면.. 스프링으로 많이들 바꿨죠..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괜찮네요^^
뉴렉스턴도 노블레스인데 파트타임이고 전체적으로 쌍용에 아직 awd는 적용 전 시절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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