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2017년 8월 셋째주 제주도 여행다녀왔습니다.

와이프와 둘이 다녀왔고 둘째임신중이라 첫째는 장모님이 감사하게도 봐주셔서(마지막으로 놀아봐라) 둘이 갔네요.

첫날은 아반떼AD를 렌트했습니다.

보름전까지 14년식 i30 디젤수동에 간단한 맵핑정도해서 타고다닌터라 i30 대비해서 느꼈습니다.

렌트카이기 때문에 당연히 깡통등급입니다. 유종은 휘발류였구요.

대략 4만8천키로 뛴 아방이였습니다.

외관상태는 폐인급이였습니다. 기분잡쳐서 사진은 찍었다가 다 지웠네요.

실내는 그래도 깔끔해서 위안..

생각보다 조용하고(디젤타다 와서근가) 차가 탄탄한 느낌이 컸습니다.

뻥좀 보태자면 i30보다 한급위 차량처럼 느꼈구요. 최신형이 좋긴좋더군요.

한세대 차이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서스, 차대느낌이 확실히 더 좋은차라고 느꼈습니다. 깡통 15인치 휠에서 이리 느낄정도면

아방스폿은 과연...

i30 지못미...그래도 넌 2011년에 나왔으니..근 5년간의 갭이 느껴지더군요.

3박4일 일정중 이튿날부터는 스팅어로 갈아탔습니다.

3500짜리 제일 깡통입니다.

대부분 스팅어는 LED라이트 옵션끼고 나오기땜시 기본형 해드램프의 사진은 구경하기 힘드셨을껄로 예상되어

라이트 위주로 몇컷 찍어봤습니다.

계속 보다보니 정은들더군요-_- 근데 할로겐임....

깡통이라도 통풍시트, 순정네비, led테일램프, 듀얼트윈머플러, 운전석 전동,볼시스터, 계기판 네비연동 등등

꽤 좋더군요. 가죽도 인조가죽이긴하지만 나름 부들부들했습니다.

인터넷서 잘 보기힘든 스팅어 깡통 라이트

사진이 뒤죽박죽인데 이건 중문쪽에서 찍은 한라산 사진입니다.

옆라인..볼매

깡통라이트..그래도 led데이라이트인게 어디임.....

근접샷

LED라이트 사양에 비해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좀만더 신경썼더라면?

q50 느낌도 살짝

뒷태는 맘에 들더군요..경치도 좋고

이래보니 봐줄만 하지요?

쇠소깍

쇠소깍2

c필러랑 뒷휀다 라인 좋습니다. 테일램프 옆풀떼기 일자라인도 저는 좋네요.

18인치 기본휠도 보다보니 좋아보입니다. 나름 디테일하더군요. 역조도 좀 있고

개인적으로 제주도는 성산일출봉이라 생각합니다.

맘에들었던 성산일출봉 숙소. 뷰 예술~~

고등어회는 첨먹어봤는데 나름 식감이 좋더군요 쫄깃하이

고등어모듬정식-7만원 뭐 다 비쌌지만 나름 맛났습니다.

일출

성산일출봉 일출..참 좋았는데 가는날이라 감흥이ㅠㅠ

깡통도 뒷태는 빵빵합니다.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풀악셀은 140 미만에서 이루어졌습니다..ㅠ

3.3트윈텁에 대한 이슈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2.0터보는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1.6 디젤수동 맵핑차량을 타면서 중속까지는 2.0터보들 비벼볼만하다 생각했었는데......ㅋㅋㅋㅋ  

쩜되겠더군요....

 2.0도 제 기준에서는 충분히 잘나갔습니다.

기본서스 느낌도 탄탄하고 방지턱 넘는 느낌도 좋더군요. 견고한 느낌..

롤은 좀 있긴했지만 휘청거리거나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연비는 트립상 9~10 나왔습니다. 에어컨 풀로 틀고..산간도로도 많이 다녔음을 감안하면..

10만원넣고 600키로쯤 탔네요.

대략 계산하면 평균연비 리터당 9.2km

(아방이는 14정도 나옴)

카이런도 가지고 있는데 이넘은 차박용으로 최고입니다.

때문에 운전중 잠이쏟아질때 주차장에 차대놓고

뒷자석 폴딩시켜놓고 기어들어가서 자봤습니다. 불편하기 하나 평탄화 조금 작업하면 차박도 가능하겠더군요.

-결론

스팅어 2.0 깡통 3500짜리도 나름 필요한 옵션은 기본으로 있고 살만하다.

단 70짜리 라이트 옵션은 꼭 넣어야겠다.

근데 3500이 없다.

전혀 기대안한 아반떼AD 깡통도 느낌 괜찮았는데...

아방스포츠는 어떨까??

집대출 낀 애둘 유부남...

현실적으로는 아반떼 스포츠가 가시권................ㅋㅋㅋㅋㅋ

끝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