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눈팅 회원이며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
먼저 필력이 좋지 않아 양해의 말씀을~~ 쿨럭!
93년 면허 취득 후 현대소나타1, 뉴EF소나타, K5 차량을 탔습니다.
차를 참 와이프처럼 아끼고, 작은 수첩에 Km마다 정비할 때 정비이력을 기록 관리합니다.(중복 수리 방지, 적정 정비)
매번 엔진오일도 직접 구매하여 공임 주고 교체합니다. 와이퍼 및 에어컨 필터는 직접 교체하고요.
먼저 92년 소나타1은 여러가지 잔고장이 많았지만, 결국 엔진하부 가스켓 누유가 심하여
2주에 1L짜리 1통씩 넣다가 아파트 주차장 하부가 기름바다가 되어 포기하고, 2004년 뉴EF 소나타로 넘어갑니다.
이후 뉴EF소나타는 뒤바퀴 상부 그 유명한 "하체 부식"으로 폐차하고, 2013년 1월 K5로 넘어옵니다.
(차체 부식의 문제는 2010년 이후엔 현기에서 아연 도금으로 해결했다는 말을 듣고)
그런데 그저께 12월 5일 엔진오일 교체하러 갔을 때, 엔진 뒷편 즉 운전석 방향에 누유가 있음을 정비사께서 알려주셨고
K5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하셨고, 아래 모델은 모두 동일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수리를 하지 않으면, 누유가 심해지고, 부싱 및 고무벨트 제품의 부식이 심각해진다고 설명 들었습니다.
(엔진누유 : 로체, NF소나타, K5, YF소나타 등)
누유는 육안 확인했으나,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그래서 누유작업(프론트케이스, 엔진오일팬, 로어암커버 가스켓), 외벨트, 부동액 등의 작업을 진행했고,
작업이 1박2일 정도 소요되었고, 해당 비용은 약 65만원이었습니다. 헌데 생각해보니 엔진/미션은 제조사에서
5년/10만키로 보증을 해주는 것이 생각났는데, 이미 작업을 진행시킨 후서라 취소할 수가 없었습니다.
뭐 일단, 기분 좋게 결제하고 차량을 인수 받았습니다만
현대 기아차량 차주분께서는 혹시 엔진오일 누유가 있다면 먼저 차량 등록증의 인수 날짜 확인하시고
혹시 무상수리가 되는지 확인하고, 차량 수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무상 수리 요건이면 당연히 무상수리 받아야죠.
차량이라고 하는 건 불량 또는 소모품 교체가 없는 건 없겠지만, 이놈의 누유나 부식문제는 참 화가 납니다.
언제까지 누유나 부식을 참으면서 타야하는 걸까요?
다음엔 도요타를 살 수 밖엔 없는 건지, 현기 노조가 너무 싫어서라도 현기 탈출하고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걍 평생 타!
비엠도 누유가 고질병이라는데.. 누유는 관리 여하나 뽑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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