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저찌 해서 3.6을 타게 되었습니다
25000km 짜리 이더군요
현기를 많이 애용하던 저에게 늘씬한 차체,,트렌스포머에서 나올 것 같은 앞모습 ,,
드림카 중에 하나 였습니다
탈 기회가 없어서 이 차가 다른 몇 몇 차종과 함께 드림카였습니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과 맞는 것이 있고 아닌 면이 당연히 있더군요
일단 묵직할 거란 이미지 맞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 까요? 저속에선 묵직하나 20인치 휠이 달린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좌우 달랑 거림이 좀 있더군요..묵직한 승차감이라기 보다 묵직할 듯,,이 적당한 표현 같습니다
그리고 안에 다른 차들과 다르게 미국 스럽게 잘? 되어 있으나
재질이 고급스럽진 않았습니다 딱 가격만큼 이더군요
소음은 솔직히 조금 커요..과거 포드 500이 좀 세련된 느낌의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조금 놀랬던게 힘,,,,힘이 ..3.6임에도 그리 넘치진 않더군요 고속으로 밟아 보진 않았으나..
저속에선 너무 큰 휠 때문인가? 암튼 조금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아주 확 깨는 상품성은 아니나 내 드림카로 둬야 하나 고민을 15분 40초 정도 했으며 아쉽게 탈락 했습니다
특히 알페온 타는 분들(전에 알페온 몰았던 오너 임다) ..조금 정주고 더 타요..넘어가도 업그레이드란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멋진 미국차이지만 가격에 딱 맞는 차이지..크기 비례해서 상품성이 더 있는 차는 아니더군요
소음 부면에선 알페온이 훨 더 조용합니다
그런데...이 떡대와 존재감과 무조건 난 안전이다 그런 분들 과 그렌져 k7은 질려 부러 하는 분들은 사셔도 만족하실 순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원가는 그렌져 k7보다 얘가 더 들었을 듯 싶고...직선에 쭉 뻗은 도로만 있는 미국이라면 주저 없이 임팔라 가 승일 것 같습니다
가격에 딱 맞는 큰차이고(이 멋진 차체는 내용도 가격이상 좋을 거 같은 느낌만은 줍니다만..) 과거 포드 500을 타셨던 분들이라면 아@! 얘가 그 핏줄일 수 도 있겠구나 조금 더 세련되어 졌네 하고 느끼실 수 도 있습니다
아쉽게 드림카에서 탈락 시킨 임팔라를 보며 역시 드림카는 드림카 일 때 아름답구나 다시 한 번 느껴 보네요
알페온이 더 정숙하고 좋은 ㄷㄷ
그래도 외관도 뽀대 나고 크기도 크고 좋십니더
근데 또 그게 단점인.. 저희집 여성분이 타시는데
범퍼를 말리부 탈때보다 자주 해먹는 ㅜ
실내는 컵홀더 암레스트쪽등 플라스틱마감은 조금 아쉽지만 센터페시아나 문짝에보면 우레탄으로 덮여있습니다 조명도 괜찮구요
가벼운 20인치 경량휠 끼고 달려보고 싶네요^^
베리타스도 3.6인데 힘 안모질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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