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체험 후기에 앞서 차알못이고 엔진오일 교체 후
약 400km 주행을 하면서 느낀 점 그대로 서술합니다.
참고로 스팅어 2.0T, G70 2.0T 순정 오일.
웃긴 건 3.3T엔 일반 터보씬 들어감.
저도 기존에 쓰던 엔진오일이 순정 터보씬이었고
느낀 그대로 비교 해보겠습니다.

<연비>

터보씬 > 메가터보씬

소문과는 다르게 기존의 터보씬 쓸 때보다 평균 연비 1~2km
하락 했습니다. 날씨도 오히려 터보씬 쓸 때가 더 추웠었고
아마도 제 추측엔 터보 반응성이 굉장히 좋아진 나머지
제가 발 컨트롤 미숙으로 인한 연비 하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예로 크루즈 키면 터보씬과 별 반 차이가 없음.

<진동, 소음>

터보씬 < 메가터보씬

이건 무조건 메가터보씬..
가속할 때 터보씬은 저속에서 듣기 싫은 그르르르 소리 났었는데
지금은 그냥 부우웅 이네요. 진동도 많이 개선됨.

<반응성>

터보씬 < 메가터보씬

제 차가 1350~4000 rpm인데 스펙대로 터보가 터지는 느낌.
터보씬 이라고 둔하게 반응했던 건 아닌데 그냥 메가터보씬
은 거의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네요. 덕분에 체감상 터보렉도
줄은 느낌..

쓰고보니 그냥 메가터보씬이 압도적인 것 마냥 썼는데
아직 400km 밖에 안되서 더 타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썬 터보씬에 비해 단점이 없네요.
다만 gdi 전용이라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휘발유 차종 중 그냥 쓰시는 분들도 있고
그 중에서 터보씬이 더 좋다는 분도 계시던데..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