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가 새삼 대단스럽긴하네요[11]
20여년도 더 된 97년 당시에 abs는 물론 tcs라는
안전장비에 무려 운전석 에어백이 달렸던 차량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떠오르는군요 602엔진에 벤츠 기계식 4단은
지금으로는 미천한 120마력에 25토크 남짓이지만
아직도 명기중에 명기였던걸로 기억에 남습니다
5년간 40만킬로 큰탈없이 저희가족의 든든한 네발이었던
검정 무쏘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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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마음에도 애걔? 저 무거운 찝차가 겨우 저정도 출력으로 제대로 움직이기나 할랑가? 싶었음ㅋㅋㅋ
웃긴건 601은 79마력인가 밖에 안됨ㅋㅋㅋ
소싯적에 친구차가 601이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식은땀이ㄷㄷㄷㄷㄷㄷ 탄력받아 죽어라 밟아야 겨우130을 찍던ㄷㄷㄷㄷㄷ
오르막에 반클러치 오래잡고 있어야 출발이 되던 기억이 나는군요ㅋㅋㅋ 그마저도 안되면 어쩔수 없이 4륜로우 넣고 출발ㄷㄷㄷㄷㄷ
100만킬로 무보링을 내걸고 광고했던거갘은데.. 고속도로 차량도 무쏘 렉스턴 시리즈가 상당수였죠
친구 601은 출력이 낮으면 기어비를 좀 더 타이트하게 가야하는데 602랑 같은 기어비를 쓰니 반클러치를 자주 쓸수밖에 없어서 구라찌방 수명이 많이 짧았던 기억이 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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