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먼저 05년식 카이런을 타고있습니다.

캠핑용(차박) 세컨으로 들였다가..애 둘이 줄줄이 태어나면서 캠핑은 빠빠이하고..자연스레 짐 많이실리는 차가 좋아

세컨이 메인자리를 차지했네요. 메인이였던 i30은 중고차행..ㅜ

아..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지네요.

간단히..

렉스턴스포츠가 출시됨

오 생각보다 싸다.

다음차로 K5텁 풀옵, K7 3.3, 스팅어정도 보고 있었는데 (둔한 SUV 싫어함)

K5풀옵가격에 덩치로 압도하고 왠지 든든해보임

현재 카이런 4륜으로 눈길, 임도길 아무곳이나 싸돌아 댕겨보니 나름 4륜SUV 맛을 알게된것도 나름 한몫함

게다가 세금 개꿀띠~(개꿀은 알겠는데 '띠'도 같이 쓰길래 뭔뜻인지는 모르지만 젊어보이게 같이 씀)

전시장 가보니 렉스턴스포츠랑 렉스턴 유라시아 버전 같이있음

별 차이점은 알지만 거의 비슷한 느낌임

가서 착석해봄 뭐 나름 데쉬보드등등 우레탄 느낌 괜찮은데 고급스러운 느낌은 별로없음 (18인치 중간옵션정도 되는듯)

카이런은 대쉬보드 고급스러움은 전혀 없기에 상대적으로 좋아보임(코란도스포츠도 카이런이랑 똑같으니..)

내키에 운전석 셋팅하고 뒷자석가서 타봄. (183에 허리 좀 세워서 운전하는 스탈)

코란도스포츠를 타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안되고 카이런 뒷자석이랑 비교하니 미세하게 넓음

뭔소리야 하겠지만 카이런 뒷열 무릎공간 개판입니다.

그냥저냥 탈만함

적재함보니..뭐라도 씌워야 이쁠듯함

내가 산다면 하드탑말고 롤바에 열고닫을수 있는 천껍데기가 간지나보임

자전거를 자주타는데 번호판이  범퍼밑으로 내려간건 신의 한수로 보임

기존 코란도스포츠는 잔차족이 잔차 실는 방법이 있는데 그리하면 번호판이 가려지는데 이건 괜춘함

그리고 G4렉스턴때도 느꼈지만 차가 뭔가 무식하게 뚜꺼워보임

철판이런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휠하우스 꼭지에서 본넷꼭지의 거리? 

디자인적으로 마이너스겠지만 듬직하게 보여서 맘에듬

그에못지않게 뒤에 화물칸도 전체적으로 높아서 만족스러움

영업사원이 한명있었는데 소장님이셨음

브로셔는 있으니 가격표만 하나 달라고 부탁함

친절히 챙겨서 넣어주시면서 시승차 나오면 연락하까 물어보셔서 연락처 갈쳐드림

그리고 손님도 많으신데(대리점엔 소장님 혼자뿐)

내차 주차해논데까지 따라나오시면서 인사하심;;

과잉친절에 수줍어하면서 아들내미 차에 태울려하는데 렉스턴스포츠는 없지만 g4렉스턴은 시승차 있다고 

렉스포츠나 렉스턴이나 거의 같은차니까 한번 티볼리? (타볼래)

-아 손님도 많은데 바쁘신거 같은데 다음에 타볼께요^^;

-아니 니혼자 타고오라고.

-아, 예

-기름이 좀 부족하긴해도 고속도로 올려도 되고 맘껏 타보고 오세요.  

이게 웬 떡이냐..보통 대리점 시승은 영맨동승하에 동네한바퀴인데.. 쿨가이시네..

내가 살꺼같아 보이시나..영업스타일 아주 맘에드네~~

와이프와 아들내미 착석시키고 시동걸어봄

오..확실히 조용해졌네..진동도 거의없고..기름도 없네..(주유경고..남은거리 안뜸..-_-)

-조용함

-실내는 꽤 재질,촉감,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움

-3d 어라운드뷰가 타사랑 약간 다른느낌인데 꽤 괜춘함 있어보임

-계기판 맘에듬 

-9.2네비 나름 괜찮은데 네비해상도 살짝 아쉽다.

-최고급사양 (4천6백?)인데 여자들은 그냥저냥 똑같은 SUV라 느끼나봄

-승차감은 내차보다 살짝나은 느낌

-2.2엔진이라 큰 기대 안했는데 시내서는 당연하겠지만 초반부터 잘나감 카이런처럼 저속둔함 없음  

-고속도로 올리면 내차랑 비등하겠네.. (& 렉스포츠사면 1차선 갈일없으니 잘안나가도 되나?)

-트렁크 겁나큼

-서스 방식다른거 감안하고 이정도 소음,진동에 반응성이면 렉스포츠도 괜찮을것으로 보임

-근데..4600이면 비쌈

렉스턴스포츠 시승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