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의 엔진도 소음과 시동꺼짐 문제를 일으켰던 세타2엔진과 같은 '소착현상'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리콜조치 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등 4개 업체에서 생산·판매한 자동차와 건설기계 56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80 등 2개 차종 594대(람다 3.3 GDI엔진 장착차량)는 엔진 소착현상(마찰열로 접촉면이 용접한 것처럼 붙어버리는 현상)으로 인한 소음과 시동꺼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세타2엔진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결함이다.
이번에 리콜조치된 엔진은 엔진 크랭크샤프트를 제조할 때 열처리 공정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엔진 크랭크샤프트는 피스톤의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잘못된 열처리로 금속 이물질이 떨어져 나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사이에서 소착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3408대는 전력제어장치 보호덮개(통합제어기 하우징)의 제작이 잘못돼 미세한 구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구멍으로 냉각수 등이 유입될 경우 회로 합선으로 가속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록스 964 등 자동차 및 건설기계 909대는 구동축과 바퀴고정 부위의 용접이 잘못돼 바퀴가 차량에서 분리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의 BMW R Nine T(비엠더블유 아르 나인 티) 오토바이 715대는 스윙암(뒷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장치)을 고정하는 볼트가 풀리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 경우 뒷바퀴로 구동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주행 중에 차체가 흔들릴 수 있다.
BMW R 1200 RT(비엠더블유 아르 1200 아르티) 64대는 전기장치 제어소프트웨어의 오류로 특정상황(라이트 자동소등 기능 작동 시)에서 후방 제동등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리콜 차량의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소유자는 지정된 서비스센터나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는다.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차량 소유자는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품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 종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3941948
명불허전 흉기!!!
살때는 " 고갱님 이번에 나온 엔진은 개선이 되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놈에 개선은 도대체 언제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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