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인천 엠파크 중고차에 다녀왔는데 포터를 200에 사기로 했었습니다.
가보니 2015년식 오토에 상태도 옵션도 좋아서 200일 리가 없는 상품이었습니다.
그래도 갖고 싶어서 얼마를 더 줘야 하는 분위기일지 감을 잡으며 진행해보다가... 내용을 보고
뭐 어찌어찌 해서 계산 해서 캐피탈로부터 전화가 오면 50만원을 할부로 내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50만원을 48개월로 나눠서 내는거냐고 그랬더니 그렇다고 했습니다.
현금 30만원 정도를 주면 더 싸게 해 줄 수 있겠다고 해서 30만원을 뽑아서 현찰로 줬습니다.
그리고 캐피탈에서 거래 날짜를 5,10,15,20 일 기준으로 잡는데 언제가 좋겠냐고 하고 저는 20일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오늘 질문하는 날이 18일이니 이틀 남았군요. 사실 월요일 하루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오늘이 일요일이니..
그리고 딜러분이 제가 서명한 그 계약서를 들고 어딜 다녀오고 나서
승인이 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설명과 이해의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했습니다.
50만원만 한 번 납부하는 게 아니라, 매달 50만원을 48개월동안 상환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딜러분과 설명과 저의 이해 사이에 문제가 있음을 양자 모두 파악하고 취소를 하려 했으나
승인 취소가 어렵다고 눈 앞에서 현대글로비스? 인지랑 누군지랑 통화를 하면서 승인 취소 요구를 거절받는 모습을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딜러분은 이 상황에서는 편법으로 다른차를 구매해서 이전 차량번호를 잘못 보고 사실은 다른 저렴하고 위탁차량이 아닌 것을 사서 거래건을 덮어 갈아치우기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당일 진행하다 시간이 너무 늦어 다음날 이어서 진행하기로 하고 저는 몰고 간 제 차에서 차량단지 주변에서 자다가 집에 왔고 다음날 딜러가 어디갔냐며 저를 찾아서 집에서 저는 알아볼 대로 알아본 후 다시 엠파크로 가서 만났습니다.
저는 무조건 취소만을 요구했고, 어제 계약서 써서 뭐 승인나기 전 현금으로 좀 주면 더 싸게 해준다길래 현금으로 준 30만원 안받을테니까 그냥 취소만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취소는 안 된다고 계속 그러다가 끝내 취소 해 준다고 했고, 이번에도 역시 딜러분 혼자 뭔가를 진행하고 기다리더니 승인 취소가 수 시간 후 났다면서 이제 집에 가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튿날인 그저께, 금요일 16일에 헤어졌습니다.
*계약서는 어떻게 했냐고 했더니 아 자기가 찢어버렸고 캐피탈 전화도 안 갈거라고 했습니다. (말로만 들은 상태긴 함..)
*구매하려던 그 차 전 구매의사가 사라졌으니 가져오지도 않았고 출고도 한 적 없으며 이전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전하지 않겠다고 (일단 말로는,,) 했습니다.
해결방식은 차를 자기들 내부에서 팔고 되사든지 무슨 이상한 이해 안되는 그런 방법으로 할거라고 했습니다마는.. -여기서 이러한 내용으로 저는 계약 취소 서류 작성을 따로 할 필요 없다고 했고 취소 서류를 작성하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여기까지가 상황 설명이며 이제 질문을 몇 가지 하겠습니다.
질문 1. 지금 제가 계약이 완료되었다가 취소 된 상황 맞나요?
질문 2. 딜러분의 말과 다르게 계약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승인난 것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나요? 딜러분이 '아 정말로 걱정 안하셔도 돼요. 취소되셨어요' 라고 했다마는.. 만약 제가 속고 있는거라면
이 경우 캐피탈사에서 제가 지정해준 날짜 20일(이틀 뒤 화요일) 에 전화가 오게 되는건지요?
일단 재확인을 위해서 딜러분과 다시 통화해 질문해서 해당서류 찢어버린게 맞고 캐피탈에서 전화도 오게 되지 않을 것임을 말하는 것을 녹취 확보해 둔 상태이긴 합니다.
질문 3. 계약서에 인감이 아니라 제 그냥 싸인 정도로 이렇게 차량이 승인이 나고 할 수 있나요?
질문 4. 현장에서 그 안사기로 한 그 차 갖고 오지도 않았고 일체 그 차에 대한 서류도 받은 게 없으며 이전도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했고, 이전하지 않겠다고 답을 들었습니다. 물론 말로만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지금 혹시 제 명의로 이전되었거나, 그냥 제 의사와 관계 없이 혹시 남아있을 제 계약서를 보존해 딜러가 제 명의로 이전을 해버리고 캐피탈사에선 이내용으로 20일에 제게 첫 전화를 걸어 올 수 있나요?
전화가 오면 안되는데..
질문 5. 혹시 제가 모르고 있는 것 같은 현재 불안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미 20일이 지나고 나면 캐피탈에서 전화가 오든 안오든 조금이라도 더 늦은 상황이니 한시 빠르게 뭔가를 하나라도 더 해두려고 하는 차원입니다.
답변해주시는 분 감사드립니다-....
중고차 구매시 캐피탈을 진행하게 되면 캐피탈은 해당 차량에 대해 자동차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로 해당 차량에 대해 근저당을 잡게 됩니다. 그런데 그 할부를 다른 차량으로 옮겨간다구요? 중고차 대출은 신용대출이 아닌 담보대출입니다..
차종/년식에 따라 한도가 다르게 나옵니다.
캐피탈 진행시 자필서명 하셨나요?
캐피탈 진행하시는 원금, 이율, 중도상환시 수수료가 어떻게 되는지 모두 설명 받으시고 서명 하셨는지?
일단 전체적인 맥락을 보니 허위/미끼매물에 낚이셔서 가셨다가 역시나 할부 진행하면서 당하신것 같은데,
그렇게 쉽게 취소해줄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네요. 고작 30만원 떼어먹고 순순히 취소해줄 사람들로는 안보입니다.
꼭 캐피탈사에 직접 전화하셔서 승인 및 취소 여부 꼭 직접 확인하시고
만약에 취소가 되지 않았을경우 해당 상사가 위치한 지역의 시.구청에 민원 또는 신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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