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은사람과는 말도섞지 말라는 말이 있죠
독한놈이라고
제가 그 독한놈입니다.
금연 10년찹니다.
고2때 담배를 처음 배워서 10년동안 피우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도 금연을 해보려고 매년초 작심삼일을 무던히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실패로 끊나고 말았었죠
그러다 결혼을 하고 집사람이 임신소식을 알리는 순간
그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내 자식한테 해줄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최소한 피해를 끼치진 말아야지~ 하고 말이죠
그런 생각을 가지니까 바로 기냥~~ 담배가 끊어지더군요
자식이 생겼다는 기쁨이 나도모르게 큰힘으로 작용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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